-
-
멀리 갈 수 있는 배
무라타 사야카 지음, 김윤희 옮김 / 살림 / 2018년 10월
평점 :
보통의 인간이 되기 위해 보통 인간인 척
규격에 맞춰 살아가는 우리의 오늘을 보여준 '편의점 인간'
편의점 점장이 8번째 바뀌는 18년동안이나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작가의
자신의 경험을 녹여낸 자전적 소설이후의 신간 '멀리 갈 수 있는 배'
사실 그때도, 지금의 이 책도 책을 단편적으로 접근하는
나에게는 너무 고차원적인 이야기이지만,
얼핏 사회에서 문제가 되는 것들을
잘 꼬집어 내는,
책을 읽고나서 한번 쯤은 생각하게 만드는
묘한 능력이 있기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작가라고
생각이 드는 책이었어요.
정상범주 내에 여성이기를 원하는
여성이기를 거부하는,
여성이기를 추월하는,
다양한 단어가 어울리는
이 책의 주인공들은
분명 한국적 정서가 가득한
82년생 김지영과는 다르지만,
함께 생각나는 책이었어요.
열린마음으로
'그럴 수 도 있겠다.' 라고
생각하며 읽으면
쉽게쉽게 잘 읽히는 책입니다!
책을 읽고- 맨뒤에 소설가 백영옥의 해설도
꼭꼭 함께 읽기를 추천해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