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코 평범할 수 없는 어려움속에서도 충실한 삶을 꾸려가고자 한 시인의 애씀이 엿보인다. 하지만 어쩐지 현란하고 정제되지 않은듯한 문체는 끝까지 읽기에 인내를 요구했다.'방송사의 선정도서'라는 표현이 기대치를 높인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