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리둥실 뭉게공항에 온 윙키... 책으로도 만나보세요!

두리둥실 뭉게공항 : 뭉게공항에 온 윙키 ㅣ 씨즐 애니메이션 그림책 1
씨즐북스 편집부 글, GIMC DPS 그림 / 씨즐북스 / 2014년 4월

2012. MIP JUNIOR 그랑프리 수상

2012 서울 캐릭터 프로모션 최우수상

2012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드 대통령상 수상

2013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드 장관상 수상

지난달 두리둥실 뭉게공항 뮤지컬을 무척 재미나게 본 아들이라

책을 안보여줄 수가 없었어요!!

뭉게공항 책을 펼쳐들며 캐릭터 하나하나에 대해 설명하더라구요~

호불호가 생겨...

이젠 자신은 착한 비행기를, 엄마의 캐릭터까지도 지칭해주네요 ㅋ

첫페이지엔 웅게공항 친구들을 소개했어요

윙키- 주로 소포나 편지를 배달하는 주인공 소형비행기

가끔 긴장해 실수도 하지만 용감하고 호기심 많음

벤- 공항에서 윙키를 끌어주는 견인차

토잉- 힘이 세고 언제나 자신만만한 견인차

커다란 비행기도 거뜬히 끌 수 있고 멋지게 주차시키죠

구구- 짐을 실어 나르고 공중 급유도 하는 화물 수송비행기

거절을 잘 못해 가끔 손해를 본답니다

일리- 우편물 배달하는 우편 수송 비행기

정의롭고 자기주장이 강해 옳지 않은 것은 반드시 따져 물음

포스킹- 콧대가 높고 자존심이 센 전용비행기

늘 우아하게 행동하며 혼자 있기를 좋아함

애니- 뭉게공항의 모든 비행기들을 도와주고 보살펴주는 통합관제탑

폴- 늘 성실한 태도로 공항을 관리하는 지상 관제탑

전에 살던 조그만 시골 공항을 떠나

웅장한 규모의 국제 공항인 뭉게공항으로 날아오게 된 윙키

가정어린이집에서 떠나 큰 유치원으로 다니게 되는 것과 같다고 설명해주니

이해를 잘 하네요^^

워낙 자동차에 관심많은 5세라 견인차까지도

꼼꼼히 살펴보는 중이네요~~ ㅎㅎ

벤을 만나 긴장이 풀려 잠이 쏟아지는 윙키

쿨쿨~ 자는 모습이 귀여운지 입가에 미소가 번지네요

 격납고로 들어갈 시간~~

위성도시 근처 해안가에 자리 잡고 있는 뭉게공항.

명실공히 세계적 규모를 자랑하는 국제 공항입니다.

몇 년 전 새로 단장을 한 후 찾는 사람들이 더 많이 늘었답니다.

어느날, 이렇게 정신없이 바쁘고 분주한 뭉게공항으로

 작디작은 신참 비행기 하나가 날아듭니다.

작지만 역사 깊은 시골의 항공사 소속 경비행기인 윙키에게

 거대하고 복잡한 뭉게공항이야말로 두근거림

 그 이상의 기대감을 갖게 하기에 충분합니다.

그러나 막상 뭉게공항은 윙키가 기대하던 것과는 달리

 많은 어려움을 느낍니다.

하지만 성실한 친구, 실수투성이 친구, 게으른 친구 등

 다양한 성격의 친구들과 친해지면서 맡은 바에 최선을 다하게 됩니다.

어릴적 꿈인 세계 일주에 도전하게 될 그날을 상상하며

 윙키는 뭉게공항에서 많은 경험을 하게 됩니다.

책 후면엔 뭉게공항 앱 내려받기 QR 코드도 있으니

뭉게공항으로 여행 꼭 한번 해보시길요~~ ^^

마지막 페이지엔 페이퍼토이 조립 설명서와 만들기 가 있었어요

전직 전투기 조종사였던 아빠와 내일 비행기 만들기를 함께 할 거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행복했답니다

공연때의 재미와 감동을

책으로도 함께 느껴볼 수 있어서 더욱더 좋았습니다

앞으로 나올 씨즐 애니메이션 2편, 3편도 무척 기대가 되네요..!

*본 서평은 업체지원으로 쓴 솔직한 후기입니다

내 아이의 머릿속이 궁금하다

원더풀 브레인 - 내 아이의 머릿속이 궁금하다
원희욱 지음 / 영림카디널 / 2014년 4월

" 우리 아이는 왜 공부에 집중하지 못할까?"

"우리 아이는 열심히 공부하는데 왜 성적이 안 오를까?"

"효과적으로 학습 능력을 높이는 전략은 없을까?"

모든 해답은 아이의 머릿속에 있다!

아이를 똑똑하고 건강하게 키우려면

부모부터 달라져야 한다

인간 두뇌의 무한한 가능성을 믿는 것처럼 아이를 믿어보자.

아이를 믿으면 야단치기보다는 칭찬이, 부정보다는 긍정이 앞선다.

진실로 칭찬과 긍정과 감사는

아이의 마음을 열고 뇌를 일깨우는 최고의 명약이다.

더 늦기 전에 아이를 상상력과 문제의식이 풍부하고

창의적인 존재로 키워가야 한다는 점을 저자는 강조한다.

책에서 소개하는 원리들을 하나씩 실천하다 보면 당신 아이도 스티브 잡스처럼 될 수 있다

이 책 속에서 가장 관심있게 본 부분은

해마를 활성화시켜 기억력을 높여주는 방법인데

그 첫번째는 긍정적인 마음을 갖는 것이다.

일주일에 3회 정도 걷기,

충분한 수면 취하기,

하루 1시간 미만 TV 시청하기로 해마를 자극하는 훈련을 하면

 기억력을 높일 수 있다는 것!

하루 5분 손체조로 집중력을 기르는 부분도 직접 따라하며

꼼꼼히 살펴보았다.

일찍이 조상들은 예부터 손이 제 2의 뇌라 칭하지 않았는가?

머리를 유연하게 하는 얼굴체조

창의력 배가시키는 눈체조 역시 암기와 관련있는데,

눈체조가 집중력, 암기력, 창의력, 자율신경을 좋아지게 만드는 원리는 뭘까?

바로 눈과 뇌의 신경이 서로 연결돼 있기 때문인데,

눈체조를 시작하면 시신경이 전두엽을 활성화하고 소뇌도 자극하여

창의력과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뇌기능을 높여주기 때문이다.

학령기 자녀를 둔 부모라면 아이 책상 앞에 붙여두어 하루 5분씩이라도

틈틈히 해보면 도움될 것 같다

뇌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유전적인 뇌 장애, 전염성 원인, 호르몬문제,

저혈당, 빈혈증, 뇌 외상, 환경 독소, 약물 중독, 만성 스트레스, 나쁜 습관은 피하고

꾸준한 운동, 충분한 숙면, 규칙적인 생활, 하루 3번 크게 웃기,

메모습관은 기억력 향상에 좋은 훈련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재밌다!기발하다!독특하다- 전설속 괴물찾기 탐험대

전설 속 괴물 찾기 탐험대
다나카 로쿠다이 글.그림, 나은정 옮김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14년 4월

혹시 너는 알고 있니?

우리 주변에는 이 세상에 진짜로 살고 있는지 아닌지

확실하지 않은 전설의 괴물들에 관한 소문들이 떠돌고 있다는  것을...?

이 책을 읽는 묘미는 바로 이 것!

그림 하나 하나를 절대 놓칠 수 없을 만큼

재밌다! 기발하다! 독특하다!

단순히 전설 속 괴물 100종을 찾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매 페이지 기발하고 독특한 그림을 통해

 스토리를 상상하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어요

 페이지별로 4가지 괴물찾기도 고션글이 있구요,

엄마와 아이가 서로 경쟁하듯 찾는것도 이 책을 더 재미있게 보는 방법이랍니다

뒤쪽엔 14곳의 미션 정답이 수록되어 있구요,

이것 외에도 재미있는 캐릭터와 물건들도 곳곳에 숨어있으니

전부 찾으려면 꽤 오래걸리더라구요

책에 소개한 전설 속 괴물에 관한 이야기들도 관심있어 한다면

함께 찾아보며 이야기 나누는 동안

 우리 아이 확장사고도 가능해지겠지요?

관찰력과 호기심이 증대하는 5~7세들이

좋아할만한 창작 숨은그림찾기책으로 추천해봅니다

저자 - 다나카 로쿠다이

1980년 도쿄 출신. 타마미술대학 대학원 수료 후,

만화가,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이다.

만화 저서로는 <쿠키 깡통의 거리 산보>가 있고,

<열려라! 땅콩>,<일요일>시리즈,

<4월의 이야기: 두근두근 새 학기>의 삽화와

<8개의 다리를 가진 문어 목수 아저씨>,

<초등학교에 가자>,<초밥이야!>등의 그림책에 참여했다.

이번 책이 그림책으로는 첫 번째 오리지널 작품.

참고로 필자의 생김새는 갓파와 조금 닮았다.

대한민국 건강 필독서 이재성박사의 <우리 가족은 안녕하십니까>

우리 가족은 안녕하십니까 - 대한민국 건강 지킴이 이재성 박사의
이재성 지음 / 소라주 / 2014년 4월

돈을 벌기 위해 건강을 버리더니

 나중에는 잃어버린 건강을 되찾기 위해 돈을 버린다!

실제 주변에서 종종 볼 수 있지만

내 일이 아니기에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있던 부분이었는데,

신랑 회사에서 신체검사 재검받았다는 말에 덜컥 겁이 났던건 사실..

당뇨로 매일같이 약을 복용중이신 시부모님이 계시던 터라..

그간 젊다며 아무일 없을 거라고 자신만만해했던 우리 부부

혹여 놓치고 지나간건 없는지,

이 책을 읽으며 다시금 되돌아볼 수 있었다.

아프지 않고 100세까지 행복하게 사는 습관

병이 아니라 몸을 고치는 생활요법!

도입부분엔 한의학에 대한 이론적인 설명

아이와 아내, 남편의 몸에 대해 증상별 소개

오장육부(눈,코,입,귀,손,발)의 주요 흔한 증상

그 외 부위별 증상과 대처방안

마지막엔 계절별 걸리기 쉬운 질환에 대해 다루었는데,

이 책의 좋은 점이라 할만 한건

각 챕터별로 증상에 따른 음식재료(또는 약재)와 복용방법을

자세히 서술해 놓은 부분이 있다는 것!!

가장 관심있게 본 것은 아무래도 아이 체질에 대해 기술한 부분이었다.

 간이 약한 아이 - 녹황색 채소와 단백질 음식을 먹여라

심장 약한 아이 -부드럽고 편안한 환경이 필요하다

소화력 약한 식욕부진 아이 - 보리싹을 틔운 엿기름이 좋다

호흡기 약한 아이 - 절절한 습도와 환기 가 중요

신장 약한 아이 - 오미자차, 산수유차를 끓여주어라

아이를 낳기전과 출산후 가장 많이, 자주 들여다 본 책이

삐뽀삐뽀 119였다면...

아이 키우면서, 가족 건강을 챙기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펼쳐보아야 할 책이 바로 이 책이 아닐까싶다

가족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주부라면,

이 책의 1 페이지도 빠뜨리지 않고 꼼꼼히 읽어보길 권한다

 * 저자 - 이재성 박사

MBC <생방송 오늘아침> 고정패널

MBC <라디오 동의보감> 전 진행자

MBC <기분 좋은 날> 인기강사

글없는 그림책 - 이봐요 까망씨

이봐요, 까망 씨! ㅣ 비룡소의 그림동화 196
데이비드 위즈너 글.그림 / 비룡소 / 2014년 3월

비룡소의 그림동화 시리즈 196권.

 그림책의 거장, 데이비드 위즈너의 2014년 칼데콧 명예상 수상작이란 타이틀때문에도 

꼭 한번 읽어보고 싶었다!

 고양이 까망 씨의 지루한 일상에 일어난

 외계인과 곤충들의 흥미진진한 탈출 소동을 담은 글 없는 그림책이다.

사실 글이 없는 그림책은 아이들에게 어찌 보여줘야할지

미리부터 걱정했었었는데,

오히려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기엔 훨씬 더 좋은 그림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장난감엔 도통 관심 없는 심드렁한 까망 씨의 일상을 보여 주는 ‘현실 세계’와

 까망 씨의 지루한 일상에 찾아 든 외계인들과

 곤충들의 소동을 담은 ‘판타지 세계’를 넘나드는 재기 발랄한 이야기를 통해

 데이비드 위즈너의 놀랍고 풍부한 상상력을 볼 수 있으니

그림책을 보는 내내 아이들은 눈을 반짝거리며 책 속으로 빨려들어갈 법 했다

만화식 구성과 다양한 연출, 다채로운 색감이 더해진 그림은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처럼 박진감 넘치게 전개되어

 글이 없어도 그림만으로도 이야기를 읽어 내기에 충분!!

 또한 여러 가지 기호가 조합된 외계인들의 외계어,

 곤충들의 곤충 언어, 곤충들이 남긴 벽화 등이 더해져

호기심을 돋우고 상상력을 확장시켜 주게 되니

 보면 볼수록 이야기에 풍성한 맛이 더해져

 어른들도 함께 즐기기에 충분한 매력을 지닌 유쾌한 그림책이다.

관점에 따라 말풍선의 말들은 자유자재로 꾸며낼 수 있으니 말이다

저자 : 데이비드 위즈너
저자 데이비드 위즈너는 ‘꿈 같은 상상력이 넘치는’ 글 없는 그림책 작가로 통한다. 1992년 『이상한 화요일』, 2002년 『아기 돼지 세 마리』, 2007년 『시간 상자』로 칼데콧 상을 수상했고, 1989년 『자유 낙하』, 1999년 『구름 공항』, 2014년 『이봐요, 까망 씨!』로 칼데콧 명예상을 수상했다. 현재 아내와 두 아이, 두 고양이와 함께 필라델피아에서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