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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탈무드 - 하브루타 아빠의 특별한 자녀 교육법 ㅣ 하브루타 교육 시리즈
양동일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4년 5월
평점 :
품절
"스스로 사고하게 하라"
유대인 자녀 교육의 지혜를 만난다!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프랑스의 천문학자이자 예언가 미셀 드 노스트라다무스,
네덜란드의 철학자 바루흐 데 스피노자,
국제금융의 시조 마이어 암셸 로스차일드
공산주의의 창시자 카를 마르크스
정신분석학의 태두 지그문트 프로이트
고전음악과 현대음악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한 작곡가 겸 지휘자 구스타프 말러
상대성원리를 내놓은 물리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이들의 공통점은...?
세계 경제의 중심에 서있는 이들은 바로 유대인 이라는 것.
이들은 유대교에 기반을 두고, 토라를 읽고
토라의 율법을 일상생활에 그대로 실천한다.
해석과 주석에 대한 토론과 논쟁의 구전 율법을 편집한 것 - 미쉬나
미쉬나에 대한 토론과 논쟁을 모은 것 - 게마라이
미쉬나 + 게마라이 = 탈무드
탈무드를 가지고 토론하며 공부하는 방법이 하브루타인데,
먼저 본문을 읽고 한사람이 설명 & 해석하면
다른 사람이 반박하고,
그 반박에 대해 논리적으로 대응하는 과정으로 이뤄진다.
결국 '탈무드를 안다'는 것은 그냥 읽기에 지치지 않고
'하브루타'와 함께 묻고 답하며 그 안에 내용을 깊게 파헤쳐
숨겨진 비밀과 의미를 깨달아가는 삶을 영위하고 있다가 포함된다.

저자 양동일 씨는 탈무드의 몇 가지 이야기들을
두 아이들에게 이야기해주고,
꼬리를 무는 질문을 통해
그와 같은 상황에 놓여있을 적 아이들의 생각을 물어봐주었다.
한국 부모가 가장 흔히 범하는 잘못은
'정답주의'와 '가르침 중독'이다.
탈무드는 1가지 질문에 다양한 질문을 제시하는데,
수많은 해답이 존재할 수 있음을 인정하면
질문 자체가 '경청의 도구'가 된다고 일컫는다.
질문을 통해 다각도로 분석하고
스스로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가는 것
바로 글로벌 리더가 되는 훈련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