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올리비아의 잃어버린 인형 ㅣ 올리비아 시리즈 (주니어김영사)
이언 포크너 글.그림, 김소연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14년 5월
평점 :
꿈꾸던 올리비아가 엄마소리에 기상하는 장면부터 시작되죠!
"오늘은 축구 연습이 있는 날!"
하지만 올리비아는 친구들과 다른 빨간 축구복을 만들어달라 조르네요
심지어 팀플레이 경기가 있는데도요~
달라보이는게 중요하다나 뭐래나.. ㅋ
축구 연습을 마치고 돌아온 올리비아는
미싱에 바쁘신 어머니..
첨엔 서서, 앉아서, 누워서.. 기다림이 너무나 지루한 올리비아
올리비아가 인형끌고 밖으로 놀러갔다왔지요
드디어 축구복 완성~~
그 순간도 잠시... 인형 싫종사건이 벌어지게 되죠...?
그 범인은 누굴까..?ㅎㅎ
올리비아의 감정이 극에 달했을 때
올리비아의 얼굴 표정/행동 하나하나가 잘 표현된 것과
목소리가 커질 상황에 이르렀을 땐
자기의 마음을 나눌 그 누군가가 함께 있어
순간의 얼어붙었던 아이 마음이 사르르~!

"아빠, 정말 고마워요.
아빠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요."
이 짧은 함축적인 문장에 올리비아의 마음이 그대로 투영되어 있네요
자꾸만 꺼내들어 보고 또 보고픈 책
바로 올리비아의 잃어버린 인형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