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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보다도 더 사랑한다는 말이 있다면 - 이 문장이 당신에게 닿기를
최갑수 지음 / 예담 / 2017년 2월
평점 :

이 책은 지은 최갑수는 시인이자 여행작가이다.
여행 중에 읽을 수 있는 추천하는 책, 카페에서 힐링하며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주변이 시끌벅쩍해도 집중해서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사랑을 테마로 적은 이 에세이 책 [사랑보다도 더 사랑한다는 말이 있다면]은 여러 사람들에게 편히 읽힐만한 책이다.
누구나 부모,형제,연인 등 ..대상이 다를 뿐 현재에서도 사랑을 하며 살아가기에 독자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사랑하던 그 누군가를 생각나게 할 것이다. 그리고 공감할 수 있을것이다.
책에서는 여행 글 ,사랑, 영화와 책 속 명언, 여행 사진 이렇게 4가지의 조화를 이루고 있는 책이다
*여행글
보고 싶다.
키토의 새벽 거리를 걸으며 이렇게 중얼거렸다.
안데스 산맥을 넘어온 바람이 스페인 식민지 시대에 만들어진 거리 사이로 불어왔다.
골목 끝에서는 비둘기가 날았다.
서울에서 비행기로 스무 시간이 떨어진 이곳.
당신과 나 사이 열네 시간의 시차. 성 프란치스코 성당에서 종소리가 울려퍼졌다.
아침이 시작되려 하고 있었다. (중략) 어쩌면 우리는 그리워 하기 위해 사랑하는 것이 아닐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