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이는 부유하게 산다.그러나 어떤이는 가난하게 산다.열심히 살아도 늘 변두리로밀려난다.이 불평등은 도대체 어디서 오는가?
저자는 조선의 글자를 꾹꾹 눌러써써본국의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있다.알지도 못하는 나라의 민족을문화민족이라 부르고 있다.이 당시 다른 여행기를 읽어보진 않았지만이토록 조선을 따뜻하게 바라본 외국인이있을까?
저자가 서울에 지내는 동안 비가 많이와서 홍수가 크게 났다. 한동안 서울에서 발이 묶였지만 불평하는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서양의 화려한 술에 비해 볼품없는 막걸리 한 사발에도 칭찬을 아끼지 않는 그의 모습... 조선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느껴진다.
할일이 너무 많아서 그런지 몰라도진도가 안난다. 하루에 조금씩 시간내서 읽고 있다. 저자의 청춘시절 독서는 치열했지만 지금 청춘을 보내고 있는 나의 독서는미지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