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학에 관한 모든 것
파스칼 보니파스 지음, 정상필 옮김 / 레디셋고 / 2016년 7월
평점 :
절판


요즘 뉴스를 보면 정말 많은 글로벌 이슈들이 

일어나고 있죠


영국의 EU탈퇴

남중국해 분쟁

IS의 테러위협

소말리아 해적 등

국제이슈가 있고 


우리나라는 러, 일, 미, 중 강대국 사이에서

있으면서 독도문제, 사드문제, 통일문제, 

북핵문제 등 여러 골치아픈 문제들이 있습니다.


바쁜 일상에 뉴스기사를 보는 것도 힘든데

기사 하나만 보고 단번에 알아차리기도 힘들죠

아 중동에서 또 사람이 죽었네 

저기는 항상 그렇지 뭐

저기는 왜 저런지 모르겠어 

하고 그냥 넘어갑니다.


하지만 무시했던 문제들이 우리 일상에 가까이 오면

상황이 달라지죠 최근에는 유럽에서의 각종 테러로 인해 

여행을 취소하거나 사드배치로 인해 경제에 안좋은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고 하죠


무시하고 넘어가다 사고가 터졌을 때 인지하면 

너무 늦죠


그렇기 때문에 문제의 원인은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이 책은 국제정세와 각종 이슈의 원인을 

알려주는 교과서 같기도 하고 

전에 올렸던 <세계 일주의 역사>의 심화과정

같기도 합니다.


저자는 파스칼 보니파스이구요

국제관계전략연구소(IRIS)*의 소장이자 

파리 8대학 유럽학연구소의 교수입니다.

국제적인 지정학 전문지에 수많은 논문을 발표하고

국제관계, 핵 문제, 군축 문제 등의 주제로 50권의

책을 펴냈다고 합니다.


국제관계 연구의 대가라고 할 수 있죠


*국제관계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독립기관으로, 국제 문제에 대한

연구와 평가, 출판, 토론, 세미나 개최, 강의 등의 활동을 하고 있음 


내용은 1945년부터 지금까지의 국제관계를 

설명하고 있고 냉전, 데탕트, 양극화 이후의 세계

까지 3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저자는 일련의 사건들을 연관지어 편승되지 않고 

객관적으로 세계의 흐름을 설명하고 구체적으로는 

세계 변화에 따라 각국은 어떻게 대처를 하고

그에 따라 어떤 사건이 일어났는지 설명을 합니다.


특히 철의 장막, 항공 대교, 마셜 플랜, 코메콘 등

어떤 사건이나 정책 등을 가르키는 용어들을 설명해주어

독자의 이해를 도와줍니다.

고등학생 때 문과를 나왔던 분들은 어렴풋이 기억이 날 겁니다.


미국과 소련이 대립했던 시절 핵무기의 두려움으로 

평화를 위협하면서 동시에 세계멸망은 막았던 냉전을 지나

긴장은 완화했지만 화해는 아닌 평화인듯 평화가 아닌

데탕트 시절을 지나고 절대적인 힘을 가진 국가가 없는

다원주의 체제인 오늘날까지의 흐름을 

배울 수 있습니다.


계속 이렇게 평화와 썸을 타야 한다면

위기을 관리하면서 모든 인류가 기본적인 

생활수준을 누릴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는 게 

인류의 의무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우리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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