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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매화향기 ㅣ 높은 학년 동화 4
장주식 지음, 김병하 그림 / 한겨레아이들 / 2001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을 '태극기 휘날리며'를 보고 난 후에 봐서 인지 미군의 태도와 우리나라 정부의 태도가 참으로 억울하고 기가막힐수가 없었다. 오히려 그걸 읽어서 우리나라 전쟁이 빨리 끝났다는 것은 알았지만 그렇게 말도 안돼는 조약이라니. 이것은 옛날의 강화도 조약같다.
이책은 확실히 동화라서인지 자세한 것은 언급이 되어있지 않는다. 그러나 초등학생들에게 우리에게 더이상 미국은 우상이고 고마운 나라가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기에는 무리가 없다. (조금있다면, 마을중심이라서 얼마나 더 많은 만행이 있는지는 없다는 점이 아쉽다. 그러나 이책의 제목과 같이 매향리 마을을 중심으로 매화향기를 되돌리기 위한 이야기니 어쩔수 없다.)
읽어보면 괜찮을 동화다. 약간 어색한 면도 있긴 하다. 이게 실화를 바탕으로 쓰여져서 이곳에 나온 사람들이 실존인물이라면 좀더 사실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았을까 싶다. 동화라고만 생각한다면 먼나라 이야기처럼 여길 수도 있겠다. 읽기전에 정말 사실이라는 것을 상기시켜주는 편이 좋겠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