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 책을 또 다시 읽어보았다. 영화로도 봐보고..그때마다 생각해보는 것인데...독재가 가진 사상이 민주주의에 따라 깨트려지진 하지만..결국은 새로운 선생님이라는 또 하나의 독재자때문에 엄석대를 잊고 그에 따라가게 되는 것은 아닌가 싶다. 한마디로 반 애들이 예전엔 엄석대가 무서워서 그의 권력과 힘의 겁을 먹어 그를 따랐듯이 이번엔 그 보다 훨씬 강력한 선생님이란 한 인물이 등장하였기에 엄석대와의 의리(?)를 저버리고 선생님에게 매달렸다고 생각한다. 강한게 약한것을 먹고사는 정글의 법칙(?)처럼 말이다...나는 엄석대보다는 반아이들에게 더 추긍하고 싶다.. 엄석대.. 그의 힘에 맥을 못 추고 쫄아서 따랐으면서.. 그가 그전에 못된짓을 했고 그게 부당했음을 알았으면서도 왜..왜.. 그전에 그것을 바로 잡지 못하고 또하나의 힘에 빌 붙어 그런 짓을 하는지.. 묻고 싶다.. 정말 의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