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여성들 사이에서 다이어트 열풍이 한창이다. 너도나도 마른 몸매를 원해서 이들을 위한 다이어트 서적도 홍수처럼 쏟아지는 실정이다. 하지만 그 서적들은 우리들이 희망하는 결과를 조금은 과장해서 현실감이 떨어져 보일만큼 광고한다. 과연 그 책에 쓰여진 대로 한다면 한 달에 20kg은 거뜬히 뺄 수 있을까? <클린 마이 라이프>는 그런 서적들과는 다르게 다이어트 보다는 우리의 인생을 본질로 두고 원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식사를 할 때마다 칼로리를 계산하고 매 끼니를 달걀 흰자와 닭가슴살로 먹어야 한다는 정보 따윈 잊어버리라고 한다. 오히려 우리를 위한, 우리의 몸 건강과 인생에 도움을 주는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즐겁게 대화하며 먹는게 최고의 비법이라 말한다. 항상 내가 꿈꾸는 인생을 생각하며 그에 가까워져갈 나를 위해 모든 것에 현명한 선택을 하라는 게 핵심이다. 요즘 난 시도 때도 없이 내가 꿈꾸는 미래를 상상하며 좀 더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내 마음을 다잡으며 절제하고 있다. 나도 가끔 과식을 하곤 하는데, 대체 왜 배가 부른대도 끝없이 먹고 있는지 궁금했다. 과식의 근본적인 이유는 나의 심리에 있었다. 하루종일 일하고 난 후면 지쳐있는 내게 힘내라는 보상으로 난 내 몸 속에 쓰레기들을 마구 부어넣고 있었던 것이다. 이제 난 그에 대한 보상으로 과식을 하지 않고, 반신욕이나 음악감상을 해 볼까 한다. 그리고 또 하나의 원인으로는 티비가 있었다. 내가 식탁에서보다 더 많이 먹는 장소로는 티비 앞 쇼파였다. 안락한 쇼파와 재미난 오락프로를 보면서 난 계속 끝도 없이 먹고 있었던 것이다. 당분간은 티비와 쇼파를 멀리 할 계획이다. 뚱뚱함은 내 방 안의 잡동사니와 크게 관련이 있다 하여 이 책을 덮자마자 바로 방청소를 시작했다. 정말 어마어마한 잡동사니가 내 방 안에 있었다. 그 잡동사니를 다 버리고 난 후로 퇴근 후 항상 게을러 있던 내가 매일 저녁 운동을 하고 있다. 앞으로 다시는 내 방 안에 잡동사니는 두지 않겠다. 내게 정말 필요하고, 도움을 주고, 좋아하는 것만 사고 먹을테다. 살을 빼기 위한 다이어트가 아닌 내 인생을 위한 건강한 식습관을 갖는게 중요하는 것임을 절실히 깨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