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떻게 내가 됐을까? - 유전자로 배우는 생명의 신비 똑똑한 책꽂이 10
빅토르 쿠타르 지음, 푸야 압바시안 그림, 김성희 옮김, 파스퇴르 연구소 감수 / 키다리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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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엄마, 아빠를 닮았어?”

"동생은 엄마를 더 많이 닮았네~ 왜 그럴까?"

우리집 7살 어린이가 요즘 궁금해 하는 질문이다.

그런 아이에게 "에이~ 엄마 아들이니까 그렇지~" "아빠 아들이니까 그렇지~~~~"

가 아닌!!!! 좀 더 명확하게 그러나 쉽게 설명하기 위해 준비한 한 권의 그림책

『나는 어떻게 내가 됐을까?』

『나는 어떻게 내가 됐을까?』는 아이가 왜 부모를 닮을 수밖에 없는지 차근차근 짚어 주는 과학 그림책이다.

파스퇴르 연구소와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이 책은 전문가에게 검증된 지식을 동글동글하고 알록달록한 그림으로, 노엘과 레옹이라는 쌍둥이를 통해 재미있게 이야기 한다. 이 책은 키다리출판사의 어린이 교양 ‘똑똑한 책꽂이’ 시리즈로 엄마가, 아빠가 이야기 하기 조금 어려운 이야기를 쉽게 풀어주는 책이다.

그림책 면지에 가득한 몽글몽들~~ 동글동글~~~ 알록달록한 이 아이들은 유전자

DNA

 

궁금한 이 그림을 뒤로 하고,

주인공 쌍둥이 노엘과 레옹이야기로 시작된다.

 

 

쌍둥이지만 성격도 좋아하는 것도 다른 두 아이

레옹과 노엘

 

 

노엘과 레옹은 음악 스타일이 달라요

악기가 다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성격이 달라서 그런 것 같아요

노엘과 레옹은 음악할 때만 다른게 아니라 보통 때도 많이 달라요.

이렇게 똑같이 생긴 두 사람이 성격은 왜 그렇게 다를까?

그 이야기를 유전학자 봉봉교수님과 만나 풀어간다.

 

이 책이 단순 그림책이라기 보다 수준있는 과학그림책이라고 생각되었던 부분이,

유전자에 대한 지식을 쉽지만 명쾌하게, 그리고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는 것이라는데 있다.

 

 

우리몸은 세포로 이루어져 있고

그 세포에는 핵이 있다!!

유전의 개념부터 DNA, 게놈에 이르기까지, 복잡하게만 느껴지는 유전자에 대한 지식을 쉽고 재밌게 표현하여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각 단어, 명칭에 대한 정의에서부터 내용까지 알차게 배울 수 있었던 것 같다.

사실,

엄마이기에 아이의 질문에 모든것을 답해주고 싶지만,

어떻게 설명하면 아이에게 쉽게 전달 될 수 있을지... 늘 고민하게 되는 것 같다.

그런데,

이 책과 함께 라면 아이와 함께 과학에 대해,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알려줄 수 있을 것 같다.

유전자를 통해 알게 되는 생명의 신비!

나는 어떻게 내가 됐을까?

한참 궁금한게 많은 우리 아이들을 위해 함께 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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