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우악스럽고 지칠 줄 모르는 불곰이 되어버린 나.. 내게도 천진난만한 아이였던 때가... 순수한 소녀였던 때가 ... 아름다운 청춘이었던 때가 있었음을 그림책을 통해 예기치 않게 만나게 될 줄은...이 겨울 코 끝 찡한 감동을 주는 그림책을 만나게 되어 행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