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다 보니 어느 정도 비위를 맞춰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이 모든 원칙을 매 순간 내가 다 적용하여
딸에게 말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지만
나와 딸 모두 이 시기를 건강히 성장하기 위해 노력해 봐야겠다.
2부는 공부습관, 일상 습관, 부모와의 관계.. 등등의 상황에 따라
아이들이 하는 말, 그 속에 숨겨진 딸의 속마음,
그 말을 들었을 때 부모가 드는 생각,
대화를 통해 아이가 갖게 될 힘을 제시함으로써
어찌 보면 쟤 왜 저래? 또 삐딱선 이네..라고 생각할 말들도
내 딸이 이렇게 생각하고 이런 힘을 가지려고 하는 말이구나
이해가 조금은 되었다.
물론 나도 초보 엄마이고 사람인지라
100% 너그럽게 순한 반응이 나오지 않을 수도 있을 거 같지만
이론을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의 차이는 클 것이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