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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동화 작가다
임지형 지음 / 문학세상 / 2021년 4월
평점 :
나는 동화 작가다
나는 동화 작가다
저자
임지형
출판
가치창조
발매
2021.04.10.
나는 동화 작가다
저자 임지형
출판 가치창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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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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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동화 작가다. 등단한 지 5년째로 스무 권
우 책을 냈다. 지금까지 낸 동화는 많은 아이에
게 사랑 받고 있다. 주로 '아이들 눈높이를 잘
맞추는' 혹은 '아이들 맘을 사로 잡는' 작품을
쓰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나름대로 동화 작가
로 성공했다고 생각하는 이유도 그래서다.
(p9)
나의 치명적인 문제
아직 누구에게도 한 번도 말해 본 적이 없는 큰
문제. 그건 아이들을 싫어한다는거다.
아이들을 위한 동화작가 인데 어떻게 아이들을
싫어할 수가 있지?
시끄럽고, 막무가내고, 말귀도 못 알아듣고,
버릇없고, 무엇보다 지져분하고 이런것이 싫다
고 한다.
방송국 섭외가 들어왔다.
동화작가와 아이들이 함께하는 시간을 다큐로
찍는다는 것이다.
나에게 맞지 않는 일이라 일단 거절을 했다.
순간 한 작가가 한 말이 생각나 글이 막힐때
마다 아이들 안에서 답을 찾는다는 그 말에
해 보기로 다큐를 찍기로 해 봅니다.
촬영 장소는 집이며 5명의 아이들과 함께
생활을 하면서 일주일을 보내는 것였다.
유리안 작가로서는 황당한 일이였다.
아이들을 싫어한다고 했는데 일주일 동안
유리안 작가와 5명의 아이들은 잘 지낼 수
있을까?
별초등학교 5학년 김윤미
감성이 풍부하고 예민하고, 루루라고 불러
줬으면 하는 아이
한강초등학교 4학년 조정민
만화 캐릭터 그림을 잘 그리고 앞으로의
꿈도 만화가이다.
사랑초등학교 4학년 강세나
네일아트가 꿈인 세나는 혼자 매니큐어
를 잘 바르고 멋 부리기 좋아 하는 꿈 많은
소녀이다.
수정초등학교 3학년 박하영
동화 작가가 꿈이며, 매일 일기를 쓰면서
작가의 꿈을 키우는 소녀이다.
예랑초등학교 2학년 김태현
유리안 작가가 쓴 책중에 나오는 인물이
자신처럼 느껴져 작가가 자신의 맘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해서 좋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다섯명의 아이들은 유리안 작가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다.
유리안 작가가 일주일동안 생활 하면서 어떤
이야기가 만들어 질지 궁금해 집니다..
아이들과 유리안 작가의 일주일 지내는 첫날
캐리어 가방 바퀴를 닦고, 크리스털 장식품을
못 만지게 하고, 못 읽은 책이 많다고하는데
정리해 놓은 책 못 만지게 하고, 이러니 잘
지낼수 있을까요?
하루하루가 전쟁 같은 날
주부들은 아이들 방학을 왜 전쟁이라고 표현
하는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고, 엄마란 존재는
진짜 위대한 존재라고 생각되었다고 생각했
답니다.
방송국 PD는 특별한 날을 만들어 보려고 하는데요.
그건 생일 파티 누구의 생일도 아니지만
세나의 생일을 미리 하기로 했다.
생일 파티에서 빠질수 없는게 생일 케잌이죠.
유리안 작가는 케이크를 만든다는 건 계획에
없었던 이일였다.
일주일 동안의 시간이 지나 아이들은 각자
집으로 돌아갔다.
일주일 만에 느끼는 자유
다큐 방송이 방영이 되고 더 볼 자신은 없고.
방송의 위력은 대단 했다.
방송 한번 나가고 하루 아침에 스타가 되 있었다.
방송을 보지 않았던 유리안 작가에게 같이
일을 하자고 하는 출판사들이 많아졌다.
도대체 방송에 어떻게 나왔을까?
인기가 좋으니 후속으로 아이들과 1박2일
여행을 떠나는 컨쎕으로 계획
일주일도 지냈는데 1박 2일 못 지내겠어.
무인도에서의 촬영을 하기로 했지만
태풍이 온다는 날씨로 인해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첩첩 산중 계곡 산장을 바뀌였다.
방송 장비를 챙기러 갔던 방송 스탭들과의
연락은 끊기고 비와 바람 천둥 번개소리에
아이들과 유리안 작가만 남게 되며, 작가가
아픔으로 인해 밤은 그렇게 지나간다.
그리고 날이 개인 다음날 PD는 촬영을 못한
것을 하루만 더 찍자고 제안을 한다.
그대신 유리안 작가는 동화 한편 제대로
찍게 만들어 줄것을 제안한다.
아이들과 있으면서 그간에 있었던 일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다. 마지못해 응했다가
계속 투덜거리며 싫어하고 원망했던 나와
그것과 상관없이 자유롭게 지냈던 아이들.
그것이 편견이였다.
순간 마음 안에 전등불 하나가 켜진 듯
환해졌다. 아이들 모습이 온전히 내 안으로
들어왔다. 이제야 비로소 아이들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순간 마음안에 전등불 하나가 켜진 듯 환해졌다.
아이들 모습이 온전히 내 안으로 들어왔다.
이제야 비로소 아이들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아이들은 흐르른 물처럼 매번 달랐다.
"흐르는 물 같구나."
그랬다. 아이들은 흐르는 물처럼 매번 달랐다.
마치 개울에서 계곡으로, 계곡에서 강으로,
강에서 바다로 흐르는 물처럼 상황에 따라
바뀌였다. 하지만 그것이야말로 진짜 살아
있기에 가능한 거 아닐까? 어떤 틀에 묶어 두고
이러쿵저러쿵하는 건 늘 어른들이였고. 그래
그렇다면 나 동화 작가 유리안의 할 일은?
아이들이 자기 결 따라 잘 흘러갈 수 있게
지금부터 마음의 길잡이가 되어 주면 좋겠지?
글을 써야 하는 작가가 글이 써 지지 않을때는
얼마나 괴로울까? 유리안 작가는 아이들을
만나면서 같이 생활하고 아이들의 마음을
알게 되면서 아이들의 생각하는 마음이
들기 시작했다.
작가의 말 중에
글 쓰는게 좋다. 행복하다.
쓸 때 비로소 살아 있는 것 같다.
하지만 그런 감정은 안 써져서 고통스러울
때를 겪어 봐야 정확히 알수 있다.
그리고 힘든 그 과정을 견디면서 꾸준히 써
나가다 보면, 때로 로또 없이 세상을 다 얻는
듯 충만한 기쁨과 행복을 얻는다.
글을 쓰는거 쉽지 않다.
생각대로 써지지 않을때는 머리에서 지진이
나는거 같다.
나도 이런데
글을 쓰는 직접을 가진 작가들은 얼마나 힘들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글은 무에서 유를 창조
한다고 했던가
글을 쓰는 힘든 상황에서도 좋은 글이 탄생하며
우리에게 좋은 책을 남기는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내기준으로 나에게 맞춰 아이를 끼워 맞추려고
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아이를 그대로의
모습으로 보기로 노력해 보기로 다짐해 봅니다.
그냥 순리대로 흐르는 강물처럼 자연스럽게
지내는 것이 아이들을 위한 것이 아닐까 생각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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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에듀와 출판사 가치창조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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