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이그노벨상
이그노벨상은 미국 유머과학잡지 황당무계 연구
연보 에서 개최해요. 매년 노벨상이 발표되기 2주
전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열러요.
이그노벨은 '말은 안 되지만 진짜로 존재하는'
이라는 뜻의 영어 단어 앞 글자와 노벨이 합쳐진
단어에요.
이그노벨 수상 분야는 해마다 조금씩 바뀌지만
2018년에는 의학상, 인류학상, 화학상, 경제상,
의학교육상등 10개 분야에서 시상이 이루어져요.
경제학상 - 스트레스 받을 때, 저주인형이 효과 있다?
저주인형하면 생각나는 우리나라 사극에서 볼 수
있었던 장면이 생각나용
의학교육상 - 대장내시경을 스스로 한다?
혼자서 내시경 검사를 일반인에게는 추천하지
않는다는 수상소감
인류학상-침팬지와 사람, 누가 더 잘 따라 할까?
침팬지가 사람을 따라 하며 노는 모습을 관찰하다
침팬지가 사람을 따라 하는건지, 사람이 침팬지를
따라 하는 건지 알아보는 연구를 하고 결과로는
서로 비슷하다는 사실을 밝혀냈데요.
의학상 - 요로결석여 걸렸다면 롤러코스터를!
요로결석은 오줌은 배출하는 기관인 신장, 요도,
방광에 딱딱한 돌인 '결석'이 생기는 질병이죠
환자에게서 롤러코스터를 탔더니 신장에 있던
요로결석 세개가 배출 되었다는 소식과 직접 3D
프린터로 만든 신장 모형을 태워 직접 실험했다고
합니다.
영양학상 - 골인류의 식인 풍습, 이유를 밝히다
2000년대 초반, 미국 남서부에서 발굴된 고인류
의 똥 화석에서 사람의 단백질이 발견.
인육과 다른 동물의 열량을 계산해 식인 풍습의
이유를 추론한 연구
화학상 - 사람 침은 훌륭한 세제!
침이 이런 우수한 세정력을 갖는 비결은
아밀레이스 때문이며, 침 속에 들어 있는 소화
효소로, 녹말과 같은 다당류를 가수분해한답니다.
생물학상 - 초파리가 빠진 와인을 감별할 수 있을까?
초파리가 와인에 빠지자 와인의 맛이 변했다는
이야기를 전해듣고 실험을 하게 되었다.
5분 동안 빠트린 와인과 순수한 와인을 준비
와인 전문가들에게 와인의 맛을 평가한 결과
암컷이 빠진 와인의 맛이 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