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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파괴자 - 의도하지 않았지만, 자기도 모르게 서서히 관계를 망가뜨리는 사람들
랜디 건서 지음, 장호연 옮김 / 한문화 / 2013년 2월
평점 :
절판
![](http://cfile297.uf.daum.net/image/2334B53851863B00320D10)
관계파괴자
지은이 랜디 건서
옮긴이 장호연
출판사 한문화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을 되돌아 보면 그 과정에서 많은 사람을 만나고
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뭔가가 석연치 않은 일들이 있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어느날 문득 떠오르는 친구의 얼굴일 수도 있고, 잠깐 사귀었던 옛 연인일 수도 있다.
그러다 보면 그때 왜 그렇게 행동 했을까?
혹은 그 사람은 왜 그런 행동을 했을까?라는
생각이 들때가 종종있다.
하지만 그저 스치는 생각일뿐 대수롭게 여기지 않고 그 친구는
너무 비판적이었었어 아니면 그 애는 너무 자기 밖에 모르는 이기주의자였어
라는식의 자기합리화로 생각을 마무리짓곤 하였다.
그런데 과연 그것이 그들의 탓이었을까?
어느날 문득 내 눈에 들어 온 책 한권이 나에게 이런 의구심을 물러 일으켰다.
관계파괴자
한문화에서 나온 관계파괴자를 읽으면서 내 생각이 잘못 되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관계를 파괴했던 것은 상태가 아닌 아 일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어렸을 때부터 받아 왔던 잘못된 행동의 강화로 나에게 고착이 되어 버린 행동들로
내가 관계를 파괴하는 원인일 수도 있다는 사실에 깜짝 놀라게 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책의 내용들이 너무나도 딱 맞아 떨어져서 다시 한 번 놀라기도 하였다.
10가지의 유형으로 나누어 지는 문제 행동의 패턴에서 나는 순교자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무조건 주는거 같지만 사실은 댓가를 바라고 있다는 내용에서 아주 많은 공감을 하는 나 자신을
발견 할 수 있었다.
주는 것만이 기쁘고 행복할거라고 생각했었는데
그것이 오히려 상대방을 힘들게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은 미쳐하지 못했었다.
이 책을 통해서 지금까지 나의 문제들을 되짚어 보고
다시 한번 사람들 사이에서 관계파괴자가 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해 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