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 학교 황금 똥 누는 날 읽기의 즐거움 22
김현태 지음, 김유대 그림 / 개암나무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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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학교 황금 똥 누는 날

글 김현태

그림 김유대

개암나무

 

어쩌다 외식을 하려고 아이에게 메뉴를 정하라고 하면 언제나

피자, 햄버거가 먼저 나온다.

언제부턴가 아이에게 외식은 피자, 햄버거와 같은 패스트푸드로

인식하게 되었다.

아이에게 말로 설명하기보다는 책을 통해 알아보는 것이 좋을거 같아

책표지도 재밌고 제목도 재밌는

"뚱뚱학교 황금똥 누는 날"을 마나게 해주었다

 

모든 아이들이 뚱뚱한 학교.

매시간 간식이 나오는 학교

김치를 비롯한 야채는 절대 급식으로 나오지 않는 학교

아이들이 너무나도 좋아할만한 학교인듯하다

강우는 이 학교로 전학을 오게 되고 강우를 본 반 아이들의

반응은 너무 약해 금방이라도 쓰러질거 같아 걱정을 한다

달리기도 늦게 들어는 순서대로 순위가 달라지고

반장선거도 배튕기기로 뽑는 학교

 

 

그런데 이 학교의 아이들은 숨겨진 비밀을 가지고 있다.

그건 아읻릉을 비롯해 선생님까지 아주 심한 변비에 걸려있다는 것이다

먹기는 많이 먹지만 변을 제대로 볼수 없는 날이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그런 아이들에게 시원하게 변을 보는 강우는 부러움의 대상이 되었고

변을 잘 볼수 있는 비법을 배우게 되는데

 

아이들의 눈높이로 보면 부러운 학교일수도 있다는 생각이든다

좋아하는 음식 위주의 식단에

달리기는 꼴등이 일등이고

반장 뽑기는 배튕기기라니

아이들에게는 재밌는 학교로 느껴질수도 있아보다

책을 읽고는 재밌겠다고 하는 아이를 보니 그럴법도 하다

그런데 어릴때 심한 변비를 겪어보아서인지

그 부분이 걱정이란다

 

이 책은 아이들이 재밌게 바른 식습관을 배워 나갈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같다.

무서운 변비에 걸리지 않도록 요즘 오이를 열심히도 먹는 아이의 모습이

참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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