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군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태극기 이야기 우리겨레 이야기 보따리 3
신현배 지음, 지문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3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광복군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태극기 이야기

글 신현배

그림 지문

가문비어린이

얼마전에 제헌절을 지나고 다음달이면 광복절도 채 한달이 안 남았다.

내가 어린 시절에는 국경일에는 반드시 국기를 달아야한다고 교육을 받았었고,

길을 걷다가도 국기 하강식이 이루어지면 가던질을 멈추고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곤 해야 했었다.

어린마음에 참으로 귀찮은 의례라는 생각을 하곤했었다.

그런데 요즘의 아이들에게는 국기에 대한 의례들이 많이 사라져서일까?

국기에 대한 생각이 나 자랄때와는 많이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요즘 아이들에게 국기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 주는 책을 만나게 되었다.

강치가 들려 주는 우리땅 독도이야기를 쓰신 신현배 작가님이 쓰신 책이라서

더욱 신뢰를 가지고 읽어 내려 갈 수 있었다.


이야기는 꽃다운 시절을 제국주의에 눈이 먼 일본에 의해서 강제로 태평양전쟁에

끌려 가게 된 태극기할아버지의 청년시절부터 시작이 된다.

전쟁터에 끌려 갔다가 다른 학도병들과 함께 탈출한 할아버지는 천신만고 끝에

임시정부에 도달하여 군사훈련을 받게 된다.

그러면서 할라버지는 태극기에 관한 많은 이야기를 알게 되어 가고

그 이야기를 손자인 태극이와 그 친구인 국기에게 들려 주게 된다.




태극이할아버지의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는 태극기에 대한 많은 진실을 알게 된다.

태극기가 일본에 수신사로 가던 박영효의 의해서 배위에서 만들어졌다는 사실과

80여종의 달하는 태극기가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그리고 태극기 속게 있는 깊은 의미ㅣ도 알아 볼 수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며 2002년 월드컵의 감동을 다시 느끼고 눈시울이 뜨거워 지기도 했다.

이 책을 통해 아이에게 나라를 사랑하는 맘을 알려줄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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