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친구, 민이가 뿔났다! 팜파스 어린이 1
한화주 지음, 안경희 그림 / 팜파스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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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친구 민이가 뿔났다

글 한화주

그림 안경희

팜파스

아이의 오랜 바램으로 시골로 이사해서 살게 되었다.

아이를 전학 시키고 돌아 오는 길에

그 학교에 학생들이 하교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하교하는 아이들 속에 너무나도 많은 다문화 가정에 아이들을 보게 되었다.

시골 학교라는 특성 때문인지 전교생이 60여명 밖에 안 되는데

그 중 10명이상의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을 보았다.

그러면서 우리 아이가 다문화 가정에 아이들을 어떻게 대하여야 하는지 알고 있는지 궁금해졌다.

그런 와중에 이 책을 만나게 되어서 아이와 함께 읽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아이들에게는 다문화 가정이라는 것이 일반가정과

전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다문화가정을 다르게 보게 만드는 것은 어른들의 말과 행동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책에서 처럼 어른들의 편견이

편견 없이 바라보는 아이들의 시선도 바뀌게 만들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외모가 한국의 아이들과 같은 민이는 거의 차별을 안 당하고 살고 있었다.

그러다 새학년이 되고 또 다른 다문화 가정에 아이 준호가 전학오면서 민이와 준호는

친구들에게 차별을 받기 시작한다.

그런 차별을 민이의 씩씩한 성격과 총명한 지혜로 잘 헤쳐 나간다.

책을 읽으며 나와 아이는 민이파가 되어서 함께 신나게 환호할수 있었다.

이 책은 편견을 버려야 한다는 교훈가 친구간에 지켜야할 예의도 자연스럽게 알려 주고 있어서

새학기를 맞는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책일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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