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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메탈 패닉! 5 - 외전 2, 김새는 이사만루
가토우 쇼우지 지음, 민유선 옮김 / 대원씨아이(단행본) / 2004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맨 처음 접하게 된 계기는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 관련이라면 다방면으로 손을 대고있는 터라, 일본의 최신애니메이션 쪽이라면 어렵지않게 정보를 손에 넣을수 있기에, 풀 메탈 패닉도 역시 애니메이션을 통해 처음으로 그 실체를 접하게 되었다.처음 1화를 감상하고 나서 한동안 멍~ 하니 있다가, 곧이어 탄성이 터졌다. '완전 내 스타일이잖아!'
'전쟁이 빈번한 분쟁지역에서 용병으로만 일하다가 처음으로 일본에 와서 한 소녀의 호위를 맡는다!' 왠지 모를 로망이 풍기는 듯한 스토리 라인으로 출발하는 이 작품을 평범한 시선으로 바라보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었다. 일상생활에 적응이 되지 않는 주인공 소스케와 그의 호위대상인 카나메. 이 두명이서 펼치는 코믹하고도 스릴있는전개. 정말 마음에 들지 않는 구석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내 마음을 사로 잡아버린 이 작품의 원작 소설이 한국어로 번역 출간 된다는 소식을 들었을때 정말 하늘로 뛰어오를듯이 기뻐했다.
그리고 역시나 소설은 내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애니메이션에선 느낄수 없는 긴박감과 스토리전개, 묘사력에 내 마음은 모조리 빨려 들어가 버리고 말았다.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것은 소설의 구조. 본편과 외전을 나누어 전개하는 독특한 방식에 한번 더 놀라고 말았다. 왠지 모를 거대세력의 음모에 맞서 싸우는 '미스릴'군단의 암투를 그린 본편과, 소스케와 카나메의 학교생활에 중심을 둔 개그 위주의 외전. 본편쪽은 풀 메탈 패닉 세계의 중심 스토리 라인을 구성하고 있으면서 약간 시리어스틱한 느낌이 나는 반면에, 외전은 소스케가 진다이 고교에서 생활하면서 경험하는 것들을 코믹하게 그려내고 있다. 개인적으론 본편보단 외전쪽에 점수를 더 주고 싶은데, 그 이유는 소스케의 바보같은 행동과 카나메의 싸움쪽이 왠지 모르게 정(?)이 간다고나 할까... 둘의 러브 스토리도 상당한 재미를 주고있기고 하고, 무엇보다 본편의 진지한 소스케는 어딘가 빠진듯한 느낌이...하여튼 NT Novel의 대표작 중 하나로 당당히 자리매김하고 있는 풀 메탈 패닉! 5권까지 발매된 현재 하루빨리 다음권을 잡고 싶은 마음만이 간절할 뿐이다.빨리 오라구! 꼴통 소스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