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하거나 활동을 하다 외부에서 충격을 받으면 우리몸에는 상처가 난다 꿰멜정도로 큰 상처가 아니라면 연고를 바르고 며칠이 지나면 상처는 흉터없이 사라져 언제 그런일이 있었냐는 듯이 말끔해진다하지만 우리의 마음에 난 상처는 쉬이 아물지 않아 1년을 어쩌면 평생을 우리를 따라다니며 행동과 마음에 영향을끼친다쉽게 낫지 않는 상처라면 받은 상처를 빨리 나을수 있게 관리하거나 또 다른 상처를 받지 않도록 대처하는 것이 마음에 난 상처를 보듬든 올바른 방법일 것이다이 책의 저자는 일선 교사로 많은 학생들과 일반인들을 상담했다 가정이나 학교 폭력에 시달렸던 학생들 학업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학생들 상사나 일로 어려움을 겪는 직장인들 등이다그들이 자진해서 상처를 받은 것은 아닐것이다 누군가가 일부러 혹은 그들도 인지하지못한 사이에 상처를 주었을 것이며 상처 입은 사람들은 그걸 누군가에게 말하지 못하고 전전 긍긍하며 아픔과 상처를 더 키워간 것이다저자가 상처를 치유하고 앞으로 받을지 모르는 상처를 관리하는 방법으로 꼽은 것은 자아효능감과 자아정체성을 키우는 것이다우리는 태어나서 다른사람과 교류하며 자아 라는 개념을 만들어 간다 다른사람을 내가 평가하기도 하고 다른 사람에 의해 내가 평가 받기도 하면서 내가 누구인가를 정립하게 된다 그리고 그 자아 개념이 나와 세계를 이해하는 안경의 역할을 하게 된다누군가에 의해 좋은 평가나 신뢰를 받게되면 우리는 긍정적 자아 효능감을 갖추게 되고 그 효능감을 발판으로 우린다양한 일들에 도전하게 된다그러다 보면 내가 누구인가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가 라는 자아 정체성을 형성하게 되고 내가 고유성이 있는것 처럼 다른사람도 정체성을 가지고 있으며 나를 그리고 다른 사람을 존중할수 있는 넓은 마음을 가지게 된다이 책에서 선생님과 상담했던 학생도 부모님에게 그리고 자신의 주변친구들에게 막연한 반감과 반항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상담을 통해 자아효능감과 정체성을 갖추어 그들을 그리고 자신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된다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속은 모른다 라는 이야기가 있다 한길 나의 마음속을 자아 효능감과 정체성을 길러 자세히 들어다 본다면 그 속담의 뜻이 다르게 느껴질수 있지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