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한의원
이소영 지음 / 사계절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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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y." (저기.)
"Yes?" (응?)
"Am I going to be cured?" (나 여기서 치료될 수 있을까요?)
"Only Alaska knows that." (그건 알래스카만 알겠지.)
"What?" (네?)
"Alaska doesn‘t call anyone. This is a place where onlypeople who are called come." (알래스카는 아무나 부르지 않아. 여기는 부름을 받은 사람들만 오는 곳이니까.)

나를 부르는 곳도 있겠지
나를 그리워 하고 필요로 하는 곳이 있으면 좋겠다

어제 한국인의 밥상에서 치매 노모를 모시는 춘천의 부부가 나왔다.며느리는 많이 힘들었지만 이젠 어머니를 사랑한다고 했다. 돌아 가실때 내가 여기 와서 사랑받고 가는구나 느끼면 기쁘겠다고 햇다.
엄마도 많이 사랑 받았다는 거 느끼고 가셨기를 바래본다.
엄마 많이 보고싶다. - P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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