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강간.. 우리나라는 2018년에 수사매뉴얼이 바뀌었단다. 피해자가 자백을 하고 취조 당해야하는 이상한 범죄. 무관심하면 안된다 피해자의 편에서 연대해야한다.

‘모든 강간은 두 번 일어날 수 있다. ‘육체적 강간과 정신적 강간, 혹은 개인적 강간과 사회적 강간. 40년도 더 된 시다. 자신을 희생하며 싸워온 이들 덕분에 많은 것이 바뀌었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이 시 안에는 ‘지금‘과 ‘여기‘가 있고, 무엇보다도 내가 있다. 구조가 폭력적일 때 그 구조의 온순한 구성원으로 살아온 사람은 축소해 말해도 결국 ‘구조적 가해자‘일 것이기 때문이다. 일단 이 점을 자인하는 부끄러움에서부터 시작할 수밖에 없으리라. ( 강간, 에이드리언 리치 ) - P61

나의 진실은 다음 문장에 있다. "Amo: Volo utsis." 하이데거가 아렌트에게 보낸 사랑의 편지에 적힌 아우구스티누스의 말, 훗날 아렌트가 전체주의의 기원 (9장 2절)에서 다시 적은 그 말. "사랑합니다. 당신이 존재하기를 원합니다." 사랑은 당신이 이 세상에 살아 있기를 원하는 단순하고 명확한 갈망이다. ‘너는 이 세상에 있어야 한다. 내가 그렇게 만들 것이다. ‘아모볼로 우트 시스, 세상이 고통이어도 함께 살아내자고, 서로를 살게 하는 것이 사랑이 아는 유일한 가치라고 말하는 네 개의 단어. - P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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