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원주민
최규석 지음 / 창비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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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이야기가 끝날 때마다 책을 잠시 내려놓게 된다.그리고 조용히 주위를 돌아보게 된다.내 인생의 앞과 뒤 그리고 양 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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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원주민
최규석 지음 / 창비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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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가 (놀랍다)

오래 전 사람, 옛 사람, 나이 지긋한 사람...  

그런 사람이 이 글의 저자였다면 편안하게 고개를 끄덕였을 테지만  

그는 아직 젊다. 

자신의 이야기가 어느 정도이고, 들은 이야기가 어느 정도이든 그것을 가지고 하나의 이야기를  

만든다는 것은 그 이야기 속 세계관을 갖고 있거나 그 이야기에 공감한다는 뜻일 터이다.  

그래서 놀랍다. 

 

2. 작품  (기대된다)

하나의 이야기가 끝날 때마다 책을 잠시 내려놓게 된다. 

그리고 조용히 주위를 돌아보게 된다. 내 인생의 앞과 뒤 그리고 양 옆...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넘기자마자 작가를 검색해서 그의 다른 책을 샀다.  

<공룡 둘리에 대한 슬픈 오마주>,<습지 생태 보고서>,  <지금은 없는 이야기>, 

 <울기엔 좀 애매한>... 이 책을 읽는 동안 나는 나무처럼 아주 조금씩 자라서 

다 읽고 나면 이 겨울의 바람을 거뜬히 이겨낼 수 있을 정도로 탄력있는 잎사귀를 가지게 될  

것이다.  

그의 다른 책도 

 나의 겨울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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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 잡문집 비채 무라카미 하루키 작품선 1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이영미 옮김 / 비채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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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 잡문집 비채 무라카미 하루키 작품선 1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이영미 옮김 / 비채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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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자유로움과 활달함, 사고방식의 시원함, 나와 다를 바 없는 잔잔한 일상, 하지만 나는 지나친 그 무엇을 잡아내는 예리한 관찰력, 그도 아니면 나와는 정말 다른 한 사람의 일상을 들여바 보는 재미, 그  속의 조용한 웃음과 공감... 그런 것들이 소설이 아닌 장르의 책,  굳이 말하자면 수필류의 책을 읽는 이유이다 내게는.  

하루키에 대해서 말하자면  읽고 나서 늘 불평을 하면서도 신간이 나오면 사고, 읽고 나서 불평하고 또 사고... 이젠 그만 살 거다. 이번은 정말 재미없고 길기만 하고...400페이지가 넘는 이 책은 대체 무엇을 읽으라는 것일까? 새벽 시간에 책을 읽는 내게는 참으로 아까운 시간이었다. 읽고 있는 책의 질이 곧 인생의 질인데 말이다.사람들은 왜 이책을 좋아할까? 왜 하루키를 좋아할까? 대체 어떤 점을 좋아하는 것일까? 몹시 궁금하다. 

(하루키를 좋아한 건 <상실의 시대>때문이었는데 그 이후로는 거의 성공한 적이 없다. 그러면서도 매번 산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이전 그만 두어도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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