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곰의 케이크를 찾아라! <내 케이크 어디 갔지?>제목. 내 케이크 어디 갔지?글, 그림. 서정인출판. 북극곰꿈나무 그림책 87-🍰 줄거리아기 곰의 생일날!케이크 상자를 열어 보고 울고 있는 고미.케이크가 사라졌어요!그래서 아기 곰과 토끼가 케이크를 찾으러 다닙니다.도토리 케이크, 치즈 케이크, 무지개 케이크 등을 발견하지만 모두 고미 말고 다른 주인이 있었어요.과연 고미는 케이크를 찾을 수 있을까요?고미의 케이크는 어떤 케이크일까요?-🍰 매력 포인트이 책에는 작가님이 직접 손으로 빚은 동물 친구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합니다. 점토로 하나하나 빚어낸 이목구비로 인해 표정들이 굉장히 생동감있게 느껴져요. 동물뿐 아니라 책에서 중요한 소품인 케이크도 작가님이 점토로 직접 만들어 색감도 참 예쁘고 굉장히 먹음직스러워 보여요. (점토로 케이크 만들기, 독후활동으로 추천합니다👍)작가님의 정성이 느껴지는 사진들을 보다 보면 <내 케이크 어디 갔지?> 그림책의 매력에 푹 빠질 수 밖에 없답니다.그리고 이 그림책의 또 다른 매력 포인트!고미와 토끼가 케이크를 찾아 나서면서 만나는 케이크는 모두 주인이 있는데, 페이지를 넘기기 전 누가 이 케이크의 주인일 지 예상해 보는 재미가 있어요. 도토리 케이크는 다람쥐 꺼라는 건 쉽게 예상이 되죠? 그러면 치즈 케이크와 무지개 케이크의 주인은 과연 누구일까요? (무지개 케이크의 주인공은 저도 예상 못 했답니다;;)-"북극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기발한 상상의 <슈퍼맨 할아버지>제목. 슈퍼맨 할아버지글, 그림. 이수완출판사. 북극곰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86-하느님이 하늘에서 세상을 내려다보니학교 폭력에,교통 사고에,화재에,물에 빠지는 일에,세상에 고통 받는 사람이 너무 많았어요.그래서 세상을 구할 슈퍼 영웅을 만들기로 하고영웅이 될 만한 청년을 점찍었어요.그리고 슈퍼 영웅 에너지를 모아 모아번개를 만들었는데..."에... 에취!"재채기를 하는 바람에!!!슈퍼 영웅 에너지 번개는 청년이 아닌엉뚱한 할아버지한테 꽂혔어요.그렇게 슈퍼맨 할아버지가 탄생하는데,우리가 생각하던 슈퍼 영웅과는 거리가 먼 모습이죠?이것 또한 선입견이고 편견이긴 한데-제 몸 하나 가누기 힘들어 보이는 할아버지가슈퍼 영웅이라니과연 이 세상을 구해낼 수 있을지 걱정되었어요.(작가님의 기발한 상상력에 감탄했어요~)슈퍼맨 할아버지의 활약상은책 뒷부분에서 펼쳐지는데이렇게 재미있는 책은 오랜만이네요. 😆😆😆정말 재미있습니다 👍재미있는 책을 찾으시는 분께 추천합니다!-"북극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ㄱㄴㄷ 로맨스 그림책 <고릴라와 너구리>제목. 고릴라와 너구리글. 이루리그림. 유자출판사. 북극곰꿈나무 그림책 85-오늘 소개하는 그림책은ㄱㄴㄷ으로 시작하는 말로 이야기가 진행되는로맨스 그림책입니다 💕ㄱ : 고릴라 알지?ㄴ : 너구리도 알지?ㄷ : 둘이 사귄대!닮은 점도 없고어울린다고 한 번도 생각한 적 없는고릴라와 너구리가 사귄대요!아니, 언제부터? 어떻게 만났지?궁금하시죠?그 뒷이야기가 ㄹ부터 이 다음에 나옵니다.ㅅ : 서로 눈을 마주 보더니ㅇ : 안아 주더래.어머머?!둘이 이미 포옹까지?고릴라와 너구리의 사랑도무르익어 가는 듯 하네요.ㄱㄴㄷ로 이야기가 진행되는 한글 그림책인 줄 알았는데내용은 로맨스?!(그러고 보니 아이와 이런 이야기를 함께 본 적이 없었는데, 이게 첫 로맨스네요!)이루어지지 않을 것 같던 고릴라와 너구리의 사랑은 과연 어떤 결말을 맞이할까요?둘의 사랑 이야기가 궁금하시면 ㅎ까지 이어지는 뒷부분 이야기도꼭 읽어보세요!-"북극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유쾌하고 재미있는 그림책 <공 좀 주워 주세요>제목. 공 좀 주워 주세요글, 그림. 차야다출판사. 북극곰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84-오늘 소개할 그림책은 <아빠 쉬는 날>의 저자 차야다 작가님의 신작(외국분 아니고 🙅🏻 한국분이십니다!)<공 좀 주워 주세요>랍니다.공 좀 주워 주세요는내용이 튀는 공처럼 예측 불가라읽으면서 끝까지 눈을 뗄 수 없었어요.또한 책의 주인공이 재빠르지만 게으른 반전 매력의 토끼라서아이가 읽으며 더 즐거워하고 재미있어 했답니다!-새 공을 산 토끼 소년. 공을 세게 찼는데 그만 골대를 맞고 튕겨나가아랫길로 떨어집니다.내려가는 길은 너무너무 먼데..."누가 공 좀 주워 주세요!"다행히 아랫길을 지나던 동물들이 꽤 많았어요.거북이 할아버지, 병아리 소녀, 사자 아저씨, 기린 아주머니, 군인 아저씨...모두 토끼를 도와주기 위해 노력하는데공을 주워 주는 것이 쉽지 않네요.과연 토끼의 공은 누가 주워 줄까요?-책을 읽으면서 가장 먼저, 가장 크게 느껴진 점은재미있다! 였어요.위쪽으로 공을 차달라고 했는데다들 정말 각양각색으로 실패합니다.그 모습들을 어쩜 이렇게 재미있게 그렸는지실패하는 모습을 보고서도 웃음이 나왔어요.또 느꼈던 점은 삶의 따뜻함과 지혜예요.공 하나도 내 마음대로 컨트롤 되지 않는 모습을 보며세상만사가 내 마음, 내 뜻대로 되지만은 않는다는 것을배우고 느끼게 되고,그럼에도 다들 토끼를 돕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며인생은 아직 살만하고 따뜻하다는 것도 느껴졌어요.그리고 이 책을 끝까지 읽게 되면<공 좀 주워 주세요> 이 책을 재미있으면서도 뭉클한 감동을 주는 책으로기억하게 될 거에요.-"북극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숲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을 감상해요 <숲의 시간> 제목. 숲의 시간 글. 윌리엄 스노우 그림. 앨리스 멜빈 옮김. 이순영 감수. 국립수목원 출판사. 북극곰 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84 - 숲의 시간은 숲의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모습과 숲에 사는 동식물의 모습을 타공과 플랩을 이용해서 아름답고 재미있게 보여주는 그림책이에요. 표지를 넘기고 면지도 넘기면 숲속 마을 지도가 눈에 띕니다. 책에 나오는 집들이 소개되어 있어요. 숲속에 어떤 동물들이 사는지도 알 수 있지요. 맨 위쪽 생쥐의 집부터 반시계 방향으로 숲속을 돌며 1월부터 12월까지의 숲의 모습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책 내용이 전개됩니다. - 집 모양의 플랩을 열면 숲에 사는 동물들의 집도 구경할 수 있어요. 집 내부에는 인테리어와 소품이 집마다 다르게 아기자기하게 그려져 있어 플랩을 넘겨 집을 엿보는 재미가 쏠쏠해요. 그리고 계절마다 숲속 동물들이 어떤 일을 하는지 알 수 있어요. 1월에는 주로 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3월에는 겨울잠에서 깨어나고 7월에는 강가에서 더위를 식히고 10월에는 떨어지는 나뭇잎으로 놀고 12월에는 함께 음식을 먹고 춤추고 노래하며 저무는 한 해를 보내고 새로운 한 해와 인사해요. 사람의 모습과도 꼭 닮았죠? 또 배경에 그려진 숲속 식물도 계절에 따라 달라요. 3월에는 노란 수선화, 4월에는 벚꽃, 8월에는 해바라기, 11월에는 호랑가시나무 등 계절마다 다른 식물을 보는 재미가 있어요. 책에 나온 식물의 이름은 책 뒷편 '숲의 봄 여름 가을 겨울' 페이지에서 바로 찾아볼 수 있다는 것도 참 좋더라구요. - 자연을 좋아하는 아이와 매달 숲이나 산에 가서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함께 읽기 좋은 책으로 추천해요! "북극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