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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자꾸 파다 보면 ㅣ 국민서관 그림동화 292
마크 데이비드 스미스 지음, 릴리 스노든파인 그림, 신수진 옮김 / 국민서관 / 2025년 4월
평점 :
[서평단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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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있었던 사건을 배경으로 그림책을 낸 마크 데이비드 스미스! 땅 파는 것을 좋아하는 작가이다. 작가는 그동안 땅을 파면서 어떤 생각을 하고 무엇을 느꼈을까? 어떤 것을 발견했을까? 땅을 파는 것을 좋아하는 작가에게 놀랄만한 소식이 들려온다! 바로, 미국 미시간주의 한 농장에서 매머드 뼈대가 발견되었다는 것이다. 그것도 굉장히 보존이 잘 된 상태로 말이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3201976
https://www.instiz.net/pt/3291082
<샘과 데이브가 땅을 팠어요>에서 두 명이 열심히 땅을 파는데 아주 조금만 더 팠으면 발견할 보석을 끝내 발견하지 못한다. 물론 그 둘은 어마어마하게 멋졌다고 말하지만 말이다. 반면 <자꾸 자꾸 파다 보면>의 주인공 케이든은 끝까지 파낸다. 아빠와 엄마, 선생님이 믿지 않아도 말이다. 포기하지 않고 계속 계속 방법을 찾아 나간다. 호기심을 갖지 않았다면 시작되지 않았을 일이다. 그저 조금 이상한 돌덩이라고 생각했다면, 혹은 그저 걸리적거리는 귀찮은 존재라고만 생각했다면 절대 파낼 생각을 하지 않았겠지.
아무래도 혼자 힘으로는 어려웠다. 그래서 이웃인 마사의 도움을 받기도 했다. 마사는 어른임에도 터무니없는 소리라며 무시하지 않고 "보물 같은데!"라며 힘을 실어주었다. 드디어 발견한 것들을 요리조리 맞춘 후 엄마 아빠에게 보여주었을 때의 케이든 표정을 보라! 의기양양하지 않은가.
아무도 믿지 않을 때 자기 자신을 믿고 인내심을 발휘하여 매머드 뼈를 찾아낸 케이든은 장차 어떤 사람으로 자라날까. 어렸을 적 경험한 멋진 기억은 두고두고 선물이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