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마음이 나를 키워요 - 똑 부러지고 야무지고 뚝심 있게 자라는 27가지 실천법
장인혜 지음, 뜬금 그림 / 길벗스쿨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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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리뷰]

#좋아하는마음이나를키워요 #장인혜 #뜬금 #길벗스쿨


다가오는 졸업앨범 촬영날, 아이들은 각자 자신이 되고싶은 꿈을 그리며 일명 '장래희망' 컨셉사진을 찍는다. "넌 뭐가 되고 싶니?", "사진은 어떤 소품을 가져와서 어떻게 찍을거야?" 라고 물었을 때 대부분의 아이들은 아직 잘 모르겠어요, 되고싶은 게 없어요 라고 이야기했다. 그래, 그럴 수 있지. 아직 되고 싶은 것을 딱 결정하지 못할 수 있지. 하지만 나는 장래희망을 물은 것이 아니다. 꿈은 늘 명사가 아닌 동사로 이야기하라고 말하고 있다. '~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라고 표현해볼래? 라고 말하곤 한다.


이 책은 그런 나의 의도와 잘 일치하는 책이다. 26~31p를 읽고 차근차근 아이들에게 이렇게 말하며 마음을 움직여야 하는구나! 하고 무릎을 탁 쳤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이 책을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나만의 취향, 나만의 취미를 만들기 위해 주변을 살펴보고 해보고 싶은 것을 차곡차곡 적어보며 도전해 볼 것만 같다.  


이 책은 참 다정하고 포근하다. 덧붙여 아이들의 생각을 공감해주면서도 좋은 방향으로 다독다독 타이르는 느낌이 든다. 역시나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며 삶을 보내는 초등학교 선생님이라서가 아닐까. 장인혜 선생님 반의 아이들은 함께하는 1년 동안 취향부자인 담임 선생님을 따라 좋아하는 것을 얼마나 많이 찾아낼지 벌써 기대가 된다. 


그리고 나라고 늦은건 아니겠지! 교사라는 의무감에서 아이들의 장점을 찾아주는 것이 아니라, 정말로 아이들이 삶을 풍요롭게 살길 원한다. 아이들이 진짜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가기를 기대한다. 그래서 우리 학교에서도 다양한 은사계발교육을 하지 않는가. 아이들이랑 함께 찾아가고 싶다. 어깨가 들썩들썩, 눈이 반짝반짝하다. 아하, 장인혜 선생님도 같은 마음이겠구나. 아이들을 사랑해서, 아이들이 세상을 타인과 더불어 잘 살아가면 좋겠어서 알려주려고 이 책을 쓰셨구나. 


그 마음을 잘 받아 우리반 아이들에게도 물어봐야겠다. 그래서 졸업식을 하는 날 각자의 마음 구급상자 안에 마음 비상약이 조금은 차도록 도와주어야겠다. 그리고 나를 위해서도 나의 취향을 계속 발견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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