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돈 자유

밥 돈 자유 - 대한민국을 재창조한 베이비붐 세대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송양민 지음 / 21세기북스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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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송양민

출판

21세기북스

발매

2010.06.21

현재 은퇴하는 베이비붐세대에 관심이 많아져 읽게된 책이다. 경제를 꼭 말하는 것은 아니고 1950년 세대부터 지금의 20대까지 세대를 나누어서 설명하고 있다. 우리 어머니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배경을 잘 이해할수 있는 책이다. 시대유감이라는 말이 왜 나오게 되는지도 느끼게 해준다. 현재의 50세이상들은 오늘날의 젊은이들이 이해가 안가는 이유가 이 책에 잘 적혀 있어 공감을 불러 일으킨다.

젊은이들이라면 이 책을 읽고 세대간의 거리를 줄일려는 노력은 필요하다고 본다. 너무 자기위주, 개인성보다는 옛날에 보여준 협동심이나 단결력이 어느정도는 있어야 하는데, 대학교의 동아리들의 활동만 봐도 시들시들한 모습이 많다. 어쩌면 의지가 옛날에 비해 약해진 모습이 팽배하다. 물론 모두가 그렇다는 얘기는 아니고.. 난 베이비붐 세대의 노후가 걱정이다. 오로지 그게 관심이 생겨서 책을 집었지만, 다른부분도 유익했다. 캥거루족이 늘어나면서 노후자금으로 남은 은퇴생활을 알차게 짜도 모자를판국에 캥거루족들 때문에 이 돈마저 뺏기는 처지는 나로써도 공감한다. 사회가 한사람의 독립하여 생활하게끔 만들어주지도 않고 취직도 힘든 판국이니까. 눈이 높아졌달까.. 일의 강도에 비해 임금이 싸게 된걸까.. 사회속에선 부조리가 넘쳐나는데.. 복잡한 세상에 살고있다. 옛날처럼 은폐하거나 이런게 더 없어 혼란만 가중시킨다. 그래서 대중은 원숭이들처럼 싫은소리만 들으면 난리부르스가 아닌가 싶다.

인구변화에 관련된 책은 이번이 두번째 접하는거여서 사회문화에 대해 거리감은 좀더 줄었다. 과거를 알아야 현재를 바로 볼수 있다고 누군가 말하지 않던가.. 그런의미를 진정 알고 계신다면 1독을 권하는 바이다. 책도 그리 두껍지 않고 내용도 지루하지 않다. 한국의 역사와도 관계가 되어있으니 재미있는 부분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