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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린저 밴드 투자기법
존 볼린저 지음, 신가을 옮김, 김정환 감수 / 이레미디어 / 2010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창시자인 존 볼린저가 썼다고 해서 관심이 많이 갔다. 볼린저 밴드에 관한 서적이 워낙 귀하다 보니 또, 현재 쓰고 있는 지표중 신뢰하다 보니 더욱 눈길이 갈수 밖에 없었다. 너무 많이 기대했나 보다.. 책은 어려운 내용이 아니라서 금방 읽었지만,, 무언가 바라고 본다면 좀 실망스러울수도 있는 책이다. 볼린저 밴드 지표를 굉장히 자세히 다룬것은 아니다. 기본적인 차트패턴이라던가 각각의 밴드 지표들이 왜 나오는가 싶기도 하다.. 앞쪽에 나와서 조금 지루하기도 했다.
또 그렇게 실망스러운 책도 아니라는 점도 밝힌다.. 저자가 말하는 다른 보조 지표가 우리나라에는 없어서 저자와 똑같이 적용할 수는 없지만 다이버전시나 미리 상승하는 지표를 포착할 수도 있다는 점은 유익하다. 물론 그 점을 찾기란 굉장히 힘들기도 하다.. 차트라는 것이 시간이 지나면 알게되지만 그 순간의 판단하기란 굉장히 힘들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절대적인 기준이 생기지 않으므로 훈련이 많이 하는 것을 추천한다.
위에서 말했듯이 볼린져밴드를 사용할려면 차트패턴이 꼭 필요하다. 그래서 넣었다면 할말이 없지만 비중을 많이 줄여도 될듯 싶기도 하는데, 꼭 밴드를 사용할때는 차트패턴을 유의해야한다. 패턴이란게 똑같이 생긴지 않아도 비슷하게 반복되는 것은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계속 일어나고 있다. 밴드의 기준을 20일로 많이 설정하는데, 어떤 분은 80일을 하는 사람도 있다. 즉,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서 매매법도 달라지니 자신의 맞는 기법을 연구하거나 남의 기법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