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전술 필드가이드 - 골수팬과 예비선수를 위한
장 방스보.비르예르 페테르센 지음, 김태훈 옮김 / 보누스 / 2010년 5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축구 경기 중 전술과 전략, 기본적인 개념을 충실히 다루어져있는 책이다. 나처럼 지식을 알지만 확실히 모르는 사람들에게 축구를 정확한 개념을 이해시키는데는 좋은 책인 것 같다. 남아공 월드컵으로 인해 축구에 관심이 많아져서 축구관련 책 여러가지를 보게 됬는데 축구 필드 가이드 책도 나름 유익했다.

 

우리나라 현재 대표적인 전술은 4:4:2 다. 선진국들의 전술도 4:4:2를 많이 쓰는데 왜냐하면 가장 안정적인 축구 스타일이기도 하고 수비는 안정적이게 하고 공격을 또 공격답게 한쪽으로 너무 치우쳐 위험하게 되는 상황을 좀 줄여주기 때문이다. 나도 가끔 게임을 하거나 그러면 4:4:2를 많이 사용하는 나라를 고르기도 한다.

 

이 책은 또한 예비선수들을 위한 내용을 많이 담고 있다. 전술에 따른 어떻게 훈련해야하는지 순서가 나와있고, 예전 클럽팀이나 예전 국가대표팀이 쓰는 전술로 비교적 다가가기 쉽게 쓰여있다.(지금까지 축구경기를 계속 본사람에게는 쉽지만, 이제 막 축구를 알기 시작한 분은 조금 난해할수도 있다.) 그런데 여러나라 스타일 축구에 대해서 쓰여져 있지만, 정작 아시아 스타일이라는 것이 없어 조금은 서운하다. 예전에 썻던 압박스타일 축구가 우리나라 스타일인줄 알았는데;; 현재로써는 잊혀지는 축구스타일이 되고 있다. 그만큼 토탈사커의 확대로 인해 모두가 멀티플레이가 되어야 해서인가 보다.

 

세트 피스에 대해서도 잘 나와있는데, 다소 모두가 이해가 쉽고 재미있는 점이 아닐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 전부는 알지못하더라도 우리나라 경기때 어떤 세트피스가 나오는지 살펴보면서 읽었던 내용을 상기한다면 꽤 축구가 흥미로워질것도 같다. 너무 승부에만 집착하는 것보다는 여러가지 관점에서 즐겨보는것도 좋지 않을까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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