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지침 : 지쳤을 때는 재충전하라
소싯적에는 항상 야근하고 밤을 새우고 일을 했었죠.
그때는 모든 업무가 전산화가 되지 않은 터라 장부를 만들고
모든 업무를 수기로 기록을 해야 하기에 업무가 많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두 번째 지침 : 가족은 짐이 아니라 축복이다
그러니 몸은 지쳐가고 힘이 들다 보니 가족들과 함께 있어주는
시간이 별로 없고 회사 일에 대한 얘기가 나오면 짜증 내기 일쑤였죠.
장모님께서 '일 못해서 야근하는 거 아니냐'는 말까지 나왔으니까요.
세 번째 지침 : 투덜대지 말고 구하라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니 내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투덜대지 말고 제 자신에게 물어보고 답을 구했습니다.
그래서 깨우쳤습니다.
일보다는 가족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기까지 너무 오래 걸렸죠.
이후 재충전을 위한 취미 생활을 구했고, 주말에 활력소를 찾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가족들과 함께 하게 되면서 좋은 관계가 형성이 된 거죠.
묵묵히 견뎌온 가족들이 고마울 뿐입니다.
네 번째 지침 : 배운 것을 전달하라
사실 배운 것을 전달할 정도의 능력이 되지 않기에
고민 끝에 블로그를 선택했고 이 블로그를 통해
필사를 하고 서평을 작성하면서
미약하지만 저의 생각을 표기하고는 있습니다.
다섯 번째 지침 : 소비하지 말고 투자하라
그러다 보니 퇴근 후 집에 와서 무료하게 TV 보는 소비를
책을 읽는 투자로 변경하게 되었고,
좋은 글을 읽고 필사하는 투자로 변경하게 되었네요.
여섯 번째 지침 : 삶의 지혜를 후대에 물려주라
하하 우리 후대들은 얘기 듣는 거 싫어합니다.
어떻게 얘기하느냐에 따라 전달이 다르겠지만,
잔소리도 받아들이니 어렵습니다.
본인들이 알아서 잘 한다고 생각하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생각하고 있어요.
쉽고 간결하게 내가 알고 있는 것들을 알려 줄 수 있는 방법을요.
그래도 부모로서 알려줄 것은 알려줘야 하니까요.
그냥 있으면 방관자 아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