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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로 읽는다 기상천외 세계지도 지식도감 ㅣ 지도로 읽는다
롬 인터내셔널 지음, 정미영 옮김 / 이다미디어 / 2025년 9월
평점 :

‘업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제목: 기상천외 세계지도 지식도감
지은이: 롬인터내셔널
옳긴이: 정미영
펴낸곳: 이다미디어
발행: 2025년 09월 30일
<기상천외 세계지도 지식도감> 시작하는 글
페이지를 한 장 두 장 넘기다 보면 세계지도와 지리에 대한 궁금증이 풀릴 뿐만 아니라 지도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의 실체가 서서히 드러난다. 강대국에 농락당한 역사를 찾을 수도 있고, 지구야말로 살아 숨 쉬는 생명체임을 실감하게 될 것이다.
이에 따라 우리의 관심은 지리적 지식뿐만 아니라 과학과 역사, 나아가 국제 정세로까지 넓어질 것이다. 이처럼 세계지도에는 기상천외하지만 헤아일 수 없이 깊은 재미가 있다.
* 9쪽 롬인터내셔널

학교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세계지도의 96가지 미스터리
<기상천외 세계지도 지식도감>은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접하지 못한 세계지도와 지리에 관한 놀라운 이야기들을 96가지 주제로 엮어낸 특별한 책입니다. 학교에서 배우지 않았던 흥미롭고 독창적인 지식을 통해 독자 여러분은 '나만 알고 있는 특별한 정보'를 얻어, 사람들과 이야기할 때 존경과 호기심을 동시에 받는 기회를 갖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을 펼치면서 얻게 되는 지식은 단순한 지리 정보의 나열을 넘어, 세계의 과학적인 현상과 역사, 국제 정세까지 폭넓게 아우르는 통찰로 나아가게 합니다. 이처럼 특별한 이야기들을 접함으로써 인간과 지구의 유기적 관계를 깊이 느끼고 한층 더 성숙한 시각을 갖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자연스레 솟아납니다.^^
열린 마음과 호기심으로 다가서는 <기상천외 세계지도 지식도감>
책을 읽을 때는 열린 마음과 호기심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저자는 세계지도라는 한 장의 평면 위에 숨겨진 다채로운 96가지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고도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어, 독자들로 하여금 공간적 이해뿐만 아니라 인간의 삶과 역사의 무수한 연결고리를 발견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태도는 한 장 한 장 넘기며 점점 드러나는 소재들에 몰입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어주며, 평범한 지도 뒤에 숨겨져 있는 기상천외한 비밀들을 즐겁게 탐구하게 할 것입니다.

6장으로 구성된 우리가 몰랐던 <기상천외 세계지도 지식도감>
<기상천외 세계지도 지식도감>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각 장마다 독자에게 새로운 깨달음을 선사하고 있으며, 새롭고 깜짝 놀랄만한 정보들이 가득해서 기존에 모르던 사실들을 깨우칠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모든 독자분들이 책을 읽는 내내 '아! 이런 것이었구나'라는 말을 지속적으로 하게 될 것입니다.
1장 기상천외한 재밌는 세계지도에서는 우리가 흔히 알지 못했던 지도 속 기묘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습니다.
*아시아와 유럽의 요소를 모두 가지고 있는 튀르키예
튀르키예는 남아시아의 아나톨리아와 유럽 남동부 발칸반도의 동부 트라키아에 걸친 나라로, 8개국(불가리아, 그리스, 조지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이란, 이라크, 시리아)과 국경을 맞대고 있다. 수도는 앙카라이며, 공용어는 튀르키예어로 대부분의 국민이 이슬람교를 믿고 있다.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로, 지정학적으로 대단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기상천외 세계지도 지식도감 39쪽
2장 지구의 놀라운 현상과 비밀에서는 과학적으로 흥미로운 자연 현상들이 상세하게 소개되고 있습니다.
*점점 말라 사막으로 변해가는 아랄해
예전에 세계 4위의 호수였던 아랄해는 흘러드는 강물이 줄면서 급격히 작아지고 있다. 1960년대부터 러시아가 중앙아시아에서 대규모로 면화를 재배하기 위해 아랄해로 들어오는 강물을 차단하고 관개용수로 사용했기 때문이다.
호수로 유입되는 물이 줄어들자 염도가 3배 이상 높아지고 물이 70% 이상 줄었다. 아랄해의 중심부는 거의 다 말라버리고 동쪽 부분도 사라지면서 호수가 작아졌다. 2021년에 들어 아랄해 전체가 거의 말라붙었고, 현재는 아랄해 전체가 사라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기상천외 세계지도 지식도감 105쪽
3장 재미있는 땅, 이상환 기후에서는 기상과 지형이 만드는 독특한 기후 현상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남극의 맥머도 드라이 밸리
남극 로스해의 맥머드만 서쪽 빅토리아랜드에 있는 빙하 계곡이다. 습도가 매우 낮아서 사막과 같고, 남극 지방이지만 눈과 얼음을 볼 수 없는 지역이다.
내륙에서 부는 바람은 산을 넘을 때 눈을 흩뿌리고, 그 결과 건조한 바람이 되어 드라이 밸리에 휘몰아친다.

기상천외 세계지도 지식도감 175쪽
4장 세계 각국의 깜짝 속사정에서는 지도와 관련된 국제적 정치적 숨은 이야기들을 알 수 있어 이해의 폭을 넓혀주고 있습니다.
*아메리고 베스푸치의 항로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것은 콜럼버스이지만 대륙 이름에는 그의 이름이 붙지 않았다. '아메리카'는 콜럼버스보다 늦게 신대륙에 도달한 이탈리아의 탐험가 아메리고 베스푸치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콜럼버스는 자신이 도달한 육지가 아시아인지 신대륙인지 몰랐던 반면, 아메리고 베스푸치는 이 땅이 신대륙이라고 확신하고 최초로 공표했기 때문이다.

기상천외 세계지도 지식도감 243쪽
5장 지역 분쟁의 불씨, 영토와 민족은 오늘날 국제 분쟁의 배경을 역사적 맥락에서 다룬 점이 매우 유익합니다.
*킬리만자로산이 바꾼 탄자니아와 케냐의 국경선
탄자니아와 케냐는 지금도 킬리만자로산을 두고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그 원인은 킬리만자로산 때문인데, 19세기에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이 영국령이었던 케냐의 킬리만자로를 외손자였던 빌헬름 2세에게 주면서 독일령이 탄자니아로 넘어갔다고 한다.

기상천외 세계지도 지식도감 281쪽
6장 상식을 뒤엎는 지리 이야기에서는 기존의 통념을 깨는 다양한 지리학적 사실들이 소개되어 독자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네덜란드 안에 있는 벨기에의 영토
네덜란드 안에 벨기에가, 벨기에 안에 네덜란드가 공존하고 있다. 네덜란드는 이 지역을 바를러 나사우, 벨기에는 바를러 헤르토흐라고 부른다. 바를러의 네덜란드 영토인 바를러 나사우는 22개의 벨기에 월경지를 둘러싸고 있다. 또한 벨기에 영토에 해당하는 바를러 헤르토흐 안에도 7개의 네덜란드 월경지가 있다.

기상천외 세계지도 지식도감 337쪽
긍정적인 인상과 존경을 불러일으킬 <기상천외 세계지도 지식도감>
<기상천외 세계지도 지식도감>은 세계를 입체적으로 이해하고자 하는 모든 분들에게 훌륭한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풍부한 지도와 도판, 그리고 구체적이고 신뢰할 만한 데이터를 통해 쉽고 명확하게 내용을 전달하고 있어서, 관련 분야 공부를 시작하거나 심화할 때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특히 오늘날 빠르게 변화하는 국제 정세와 과학적 지식들이 어우러진 이 책은 독자 각자가 살아가는 이 세계를 조금 더 깊이 이해하는 데 기여할 것임이 분명합니다.
또한, 독창적이고 깊이 있는 콘텐츠로 가득 차 있어서, 아는 사람만의 특별한 지식을 원하는 분들께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이 책을 통해 얻은 지식은 친구나 동료와의 대화에서 독특하고 풍부한 이야깃거리가 되어, 긍정적인 인상과 존경을 불러일으킬 것입니다. 한 장 한 장 꼼꼼히 읽으며 새로운 시각으로 세계를 바라보는 즐거움을 경험하시길 바랍니다. 이 책이 독자 여러분 삶에 가치 있는 통찰과 감동을 전하는 소중한 동반자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