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를 바꾸는 유쾌한 대화의 힘
유재화 지음 / 자유로운상상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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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관계를 바꾸는 유쾌한 대화의 힘

지은이: 유재화

펴낸곳: 자유로운 상상

펴낸이: 하광석

발행: 2024년 8월 3일

지은이 유재화 이력

상명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중학교, 신문사와 출판사 등에서 일했다.

서울의 예술 대학 극작과로 다시 입학한 1995년, 처음으로 응모한 문학상에서 단편소설이 당선되며 본격적인 글쓰기를 시작했다.

인생의 가장 큰 동력은 2024년 2월 초 영면하신 여중 시절 스승님, 고 박영부 선생님이시다.

2001년부터 2018년까지 십수 권의 어린이, 청소년, 일반 대상 단행본을 집필 출간했다.

글쓰기라는 노동이 실시간으로 완벽하게 금전으로 치환되지 않는 현실에 염증을 느끼던 2019년, 미련 없이 글쓰기를 멈추고 월급생활자가 되기 위해 생산직에 뛰어 들었다.

그사이 하루하루 노쇠해지는 어머니를 곁에서 지켜보며 늙어가는 나를 포함하여, 노인과 우리 사회의 고령화, 노인 사회복지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그로부터 틈틈이 공부하여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자격을 취득하였다.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여전한 초보 생산직 근로자로서 허우적거리던 지난 2월 초, 1년여의 투병 끝에 91세의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실 무렵, 요양보호사 일을 시작했다.

또한, 글쓰기를 공식적으로 멈춘 지난 시간 동안 그 작업은 한 번도 중단된 적이 없음을 깨달으며, 여전히 월급생활자로서의 시간을 기록하는 작업 또한 이어가고 있다.

공식적인 글쓰기는 주로 새벽 시간, 카카오의 브런치 스토리

https://brunch.co.kr/@somehow에 종종 이어진다.


<관계를 바꾸는 유쾌한 대화의 힘> 머리말

부주의한 말 한마디가 싸움의 불씨가 되고

잔인한 말 한마디가 삶을 파괴합니다.

쓰디쓴 말 한마디가 증오의 씨를 뿌리고

무례한 말 한마디가 사랑의 불을 끕니다.

은혜 같은 말 한마디가 길을 평탄케 하고

즐거운 말 한마디가 하루를 빛나게 합니다.

때에 맞는 말 한마디가 긴장을 풀어주고

사랑의 말 한마디가 축복을 줍니다.

김수환 추기경 잠언


상대방과 원만한 소통을 원한다면 다음의 몇 가지를 염두에 두어 봅시다.

첫 번째, 질문을 적극적으로 활용합니다.

질문을 던지고 주체적으로 말하게 함으로써 상대방에 대한 이해가 가능합니다.

다음으로는, 상대와의 공통점을 찾아봅니다.

상대방과의 공감 포인트를 발견하면 보다 적극적으로 대화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세 번째, 간결하면서도 구체적인 문장으로 말합니다.

미사여구를 붙여 자신의 지식을 뽐내는 현혹적인 말하기가 아닌, 상대가 듣고자 하는 요점을 간결하면서도 구체적으로 표현하도록 노력합니다.


다양한 감탄사, 수식어, 유머 등을 섞어 말하면 요점은 같아도 내용이 풍부해져 듣는 이에게 전달되는 느낌도 다를 것입니다.

말하는 사람의 눈을 바라보며 그의 말이나 의견에 고개를 끄덕이거나 감탄사를 표현하는 등, 적절한 리액션을 보임으로써 '당신의 말에 귀 기울여 잘 듣고 있으며 공감한다'는 뜻을 적극적으로 표현합니다.


대화는 당연히 서로 주고받기의 상황입니다.

상대방을 이해하겠다는 생각이 우선되어야 원만한 대화가 가능합니다.

상대가 내게 무조건 동조하기만을 바란다면 궁극적인 소통에 도달하지 못합니다.

관계를 바꾸는 유쾌한 대화의 힘 4~9쪽


<관계를 바꾸는 유쾌한 대화의 힘> 소개

이 책은 즐거운 말 한마디로 하루를 빛나게 하고 유쾌한 대화로 인간관계를 바꾸어주는 책입니다.

유머를 통해 웃음을 선사하고, 웃음을 통해 성공을 할 수 있다고 얘기하며,

유머 대화법을 사용하는 다양한 예시를 소개하여 사람들과의 관계를 한 층 더

원만하게하고 나 자신 뿐만 아니라 타인에게 웃음을 선사는 방법을 알려주어

유머가 우리의 성공에 미치는 영향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상대방의 마음을 사로잡는 대화법과 상대방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위한 대화법을 소개하여 어려운 관계를 유쾌한 관계로 발전시키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어렵게 다가갈 필요는 없습니다.

이 책은 출근하기 전의 자투리 시간, 가족들이 일터로 떠난 후 자투리 시간에

가벼운 마음으로 차 한 잔과 함께 책과 대화를 하면 됩니다.

각 chapter의 내용들이 이해가 쉽도록 서술되어 있어서,

하루 하나의 이야기를 읽고 그 이야기를 하루 동안 내 삶에 적용한다면 어느 순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유쾌한 대화법으로 상대방과 대화를 할 수 있을 거예요.

요즘같이 각박한 세상에서는 유머스러운 사람이 대세입니다.

그리고 유머가 있는 사람 주위에는 좋은 사람들이 따르기 마련이죠.

원리 원칙을 따지는 답답한 인간보다는 나 자신과 타인에게 웃음을 줄 수 있는

유머형 인간이 되어 봅시다.

관계를 바꾸는 유쾌한 대화의 힘 구성

Chapter 1 재미있게 성공을 이야기 하라

Chapter 2 관계를 바꾸는 유쾌한 대화법

Chapter 3 성공하는 리더들의 대화법

Chapter 4 상대와의 대화도 전략이다

Chapter 5 성공을 위한 대화의 터닝 포인트


관계를 바꾸는 유쾌한 대화의 힘

삶의 고단함은 크기와 빛깔이 다를 뿐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더 이상 도망칠 곳조차 없는

막다른 골목인 것만 같은 상황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관통해 나온 자가 들려주는

유머와 해학은 듣는 이들에게

'너도 괜찮은 삶을 살고 있다'는 희망을 줄 수 있다.

유쾌한 대화의 힘 16쪽

유머, 상황을 바꾸는 한마디

유쾌한 대화의 힘 17쪽

영국의 61, 63대 총리를 지낸 윈스턴 처칠(1874~1965)은 의회에서 연설을 하기 위해 연단에 오르다가 요란한 소리와 함께 넘어져 크게 엉덩방아를 찧는 망신스러운 상황이 벌어졌다. 뜻밖의 상황을 목격한 여야 의원들과 관중들은 박장대소를 터뜨렸다.

한껏 무게를 잡고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멋지게 일장 연설을 하려던 입장에서, 순간적인 부주의로 인해 벌어진 참사의 당사자가 된다면 얼마나 당황스러울 것인가. 누구라도 재빨리 수습하고 다시 침착하게 연설자로서의 기품을 회복하기란 말처럼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그처럼 대책 없는 상황에서도 처칠은 청중들을 쳐다보며 함께 껄껄 웃으며 이렇게 말했다.

"하하, 여러분들이 이렇게나 좋아하시니, 한 번 더 넘어지겠습니다."

몹시 난처한 국면에서도 허둥대지 않고 덩달아 웃어넘기는 이와 같은 여유는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특정 현실을 희화화하여 새로운 인식, 즉 '반전'에 이르게 하는 무조건적인 웃음이며 상황을 반전시킨다는 의미에서 정말 힘들고 '이게 끝이다.' 싶은 위기의 상황을 뒤집을 필요가 있을 때 필요한 한 방, 그것이 바로 유머가 아닌가.


누군가에게 나의 의도를 충분히 전하기 위해서는 그들이 나에게 귀 기울이게 해야 한다.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 즐겁고 유쾌하게 분위기를 이끄는 사람들은 이야기의 재미를 위해 유머와 재치뿐 아니라 어느 정도 과장과 허풍을 더하기도 한다.

영국의 유명한 시인 에머슨은

"진정한 성공은 얼마나 많이 자주 웃느냐로 알 수 있다"라고 했다.

나 자신이 잘 웃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사람을 즐겁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사실도 짐작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유머'이다.



좋은 첫인상은 상대방과의 교류를

용이하게 한다.

상대방이 나에게 호감을 가졌을 때는

내 말을 건성으로 듣지 않을 뿐 아니라

가능하면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려 하기 때문이다.

유쾌한 대화의 힘 78쪽

상대방에 대한 관심과 배려

유쾌한 대화의 힘 94쪽

이름은 누군가에게 의미를 부여하는 중요한 동기가 된다.

낯선 사람들과 한자리에 모이게 되면 제일 먼저 통성명을 하게 된다.

나는 누구이며 너는 누구인지 서로 알리는 것이다.

이후에 누군가 나의 이름을 기억해 주면 왠지 특별한 대우를 받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비즈니스 상황에서 상대방의 이름을 기억해 주는 것은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다.


서양인들은 낯선 사람과 자연스럽게 이야기도 나누고 거리낌 없이 춤도 춘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낯선 사람에게 먼저 손을 내밀지 못한다.

겨우 용기를 내어 누군가 명함을 내밀면 그것을 주고받는 정도이다.

그러나 이럴 때도 상대방의 이름을 기억해 주는 것은 중요하다.

명함을 주고받고는 그냥 잊어버릴 것이 아니라 헤어질 때 상대방의 이름을

불러주며 작별 인사를 건넨다면 그 사소한 배려에 크게 감동할 것이다.

이것이 경계심을 누그러뜨리고 마음을 여는 계기가 된다.


인디언의 금언 중에

"당신이 생각하는 것을 1만 번 이상 반복하면

당신은 그런 사람이 되어간다"라는 말이 있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는

말처럼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평을 듣고 싶다면,

자신의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스스로 먼저 긍정적인 말을 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유쾌한 대화의 힘 134쪽

변명, 실수보다 부끄러운 것

유쾌한 대화의 힘 187쪽

"실수에 대해 변명하면 그 실수를 한층 더 돋보이게 할 뿐이다."

-셰익스피어

실수에 대한 변명은 그 변명 때문에 또 다른 실수를 범하게 한다.

한 가지 실수를 범한 사람이 또 다른 실수를 하게 되는 것은 그 때문이다.

현실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것이 가장 좋다.


우리는 모두 부지불식간에 사소한 실수 혹은 중대한 과오를 저지를 수 있다.

그것은 인간이라는 존재 자체의 불완전성 때문일 것이다.

또한 상대적으로 자신의 실수에 관대한 것은 물론 동료의식을 갖는 사람들끼리는

그럴 수 있다며 너그러운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아무리 상대방이 관대하더라도 가장 엄하게 짚고 넘어가야 할 사람은

그 누구도 아닌 바로 자기 자신이다.

자신의 실수를 스스로 인정하지 않으면 사과도 반성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질문의 동력은 호기심이다.

호기심이 없으면 궁금증도 생기지 않는다.

대화 상황에서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여러 가지 궁금증이 생길 수 있다.

적절한 시기에 꼭 필요한 질문은

그 대화를 희망적인 결과로 이끄는

수단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하길 바란다.

유쾌한 대화의 힘 212쪽

가려운 곳을 제대로 긁어라

유쾌한 대화의 힘 217쪽

사람은 누구나 다른 사람에 대해 불평불만이 있을 수 있다.

아니, 사람인 이상 각자 인생관과 습관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 다른 생각을

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서로가 각자의 주장만이 받아들여지기만을 바란다면 세상은 조화로워질

수가 없다.


'상대방의 원하는 바를 제대로 파악하고 적절히 대응하기'

그러기 위해 간파해야 할 원칙이 있다.

바로 상대방의 말에 먼저 귀를 기울이는 것이다.

그렇지 않고 '나도 할 말이 많으니 내 말을 먼저 들어 달라'는 식으로는

상대의 말을 제대로 들을 수 없을뿐더러 듣더라도 건성으로 듣게 되어

심중을 파악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가려운 곳을 긁어주듯 말하는 것'은 상대방에 대한 배려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상대방에 대한 진심 어린 배려는 나중에 더 큰 보상이 되어 나에게 돌아온다는

사실도 기억하자.



하기 쉽고 나중에 책임지지 않기 위한

'듣기에만 좋은' 진심이 빠진 빈말은 울림이 없다.

그러므로 진심을 담아 대화하고

그것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노력이 중요하다.

유쾌한 대화의 힘 262쪽

가는 말 오는 말

유쾌한 대화의 힘 280쪽

무조건 과실이 큰 쪽에서 침착하고 공손하게 대응한다면 뉴스거리가 되지도 갈등이 일어나지도 않을 것이다.

문제는 이처럼 서로 화를 참지 못하고 맞불을 놓듯이 더욱 험하게 나오는 경우이다.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는 속담이 있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곱다'는 속답도 잇다.

'말' 한마디의 힘을 웅변하는 표현이다.

한마디 말이라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인간관계나 사회생활에서 성공과 실패가 갈라질 수 있다.

그러니 이왕이면 고움 말을 써야 한다.

한데, 중요한 것은 상황이다. 분위기 좋고 점잖은 자리에 가면 나도 모르게 품위를

유지하기 위해 신경 쓰고 말도 조심하게 된다.


서로 원수가 되느냐 동지가 되느냐는 여느 관계에서나 마찬가지로 상대방에게

어떻게 말하느냐에 달려 있다.

어떤 상황에서도 생각나는 대로, 입에서 나오는 대로 거친 말을 그대로 토해내지 않도록 마음을 다스리는 연습은 그래서 필요하다.

그리고 이것은 말을 잘하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능력의 바탕을 이루는 덕목이다.



<관계를 바꾸는 유쾌한 대화의 힘> 마치며

소통과 이해, 설득의 단계에 이르기 위해

양념처럼 필요한 능력은 유머이다.

관계를 바꾸는 유쾌한 대화의 힘 표지 뒷면

'관계를 바꾸는 유쾌한 대화의 힘'은

가족 간의 대화, 직장 동료들 간의 대화, 일상생활에서 의사소통의 문제가 발생할 때 누구나 쉽게 유머를 활용하여 서로 웃는 얼굴로 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요즘같이 무더운 날씨에 일이 잘 풀리지 않으면 몸과 마음이 많이 지칩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은 바로 웃음이 아닐까 합니다.

잠시 긍정적인 생각으로 여유를 가져 보세요.

여유를 가짐으로 웃음이 자동으로 따라오게 되며, 이 웃음은 곧 유머로 이어지게

됩니다.

유머의 중요성은 아무리 얘기해도 지나치지 않은 것 같아요.

18세기 영국의 철학자 토머스 칼라일은

"진심으로, 그리고 온몸으로 웃는 사람은 절대로 구제불능의 악한이 되지 않는다"라고 했습니다.

유머를 잃은 사람들은 대체로 너그럽지 못합니다.

그러니 지금 당장 웃어 보세요.

기분이 한순간에 바뀌게 됩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서 작성한 글입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단다

It's not too l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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