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가 부웅부웅 - 우당탕탕 야옹이 4 작은 곰자리 31
구도 노리코 글.그림, 윤수정 옮김 / 책읽는곰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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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딸한 몸집에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샛노란 털을 가진
8마리 야옹이들!
앙 다문 입과 부릅뜬 두 눈은
뭔가 굉장한 결의도 느껴지는데요.

요 말썽쟁이들!
단체로 비행기 위에 올라 있는 걸 보니
이번에도 대단한 말썽을 부릴 모양이에요.
ㅋㅋㅋㅋ



 

 

말썽은 신나게! 반성은 열심히!
꼭 야옹이들의 구호 같기도 한데요.
뻔뻔하지만 사랑스러운 말썽쟁이 야옹이들이
속표지 구석에서 나란히 서서는
멍멍 씨네 비행장을 엿보고 있어요.
<들어가지 마시오> 팻말 따위는 신경 쓰지 않아요.

비행기 멋지다, 야옹
비행기 타고 싶어, 야옹
잠깐 타 보자, 야옹





네네.. 이쯤 되면 벌써 비행기에 오르죠.
그리곤 부우~웅! 이미 하늘을 날아요.
전문용어로는 항공기 불법 탈취(hijacking)
이런 어마무시한 말썽에도
왜 함께 신나고 설렐까요? ㅋㅋㅋㅋ

약간의 사고(?)로 다다른 곳은
바다 위 어떤 섬!
그 와중에 배는 고프고,
먹을 것부터 찾아보는데요.
생존능력 우주최강인 야옹이들은

말썽만 열심인 것이 아니네요.
섬의 곳곳에서 낚시도 하고, 먹을 만한 것들을 채취도 해요.
그러더니 잠잘 곳도 만들고, 나름의 생존을 합니다.
이것은 완전 우당탕탕 야옹이판
정글의 법칙_이름 모를 무인도판!
ㅋㅋㅋㅋㅋㅋ

무인도 일 년 살기가 질릴 즈음..
다시 돌아가기로 마음먹는데요.
매 장면.. 어느 녀석 하나 게으름 피우지 않고
각자의 역할을 합니다.





말썽도 열심히!
사고 수습도 열심히!
반성도 열심히!

우당탕탕 야옹이 네 번째 이야기!
<비행기가 부웅부웅>
이번에도 유쾌해요. ^^
그냥 막~ 귀엽고, 웃기고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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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체 세계 명작 동화 : 잠자는 숲속의 공주 어스본 입체 세계 명작 동화
제임스 마운트포드 그림, 로라 우드 디자인, 안나 밀버른 각색 / 어스본코리아 / 2017년 8월
평점 :
품절


제목만 들어도 기본적인 스토리는 알고 있기에
그저 익숙한 이야기로만 알고 있던 세계명작동화!

 

하지만 그 이야기 속 숨은 의미와
이본에 따른 부분적 차이들을 살펴보니
그 재미가 더욱 쏠쏠합니다.

 

많은 글, 그림 작가님들이 만든

다양한 세계명작들이 있기에
그중 어떠한 책을 고르는 것도 사실 쉬운 일은 아닌데요.

 

이번에 만난 책은 관심 출판사 중 하나인 어스본의
입체 세계 명작 동화 <잠자는 숲속의 공주> 입니다.


 

 

이 책은 판형이 좀 작은, 보드북에 가까운 입체북입니다.
표지와 내지는 보드북처럼 도톰하고
아름다운 레이저 커팅 기법과 함께
장면 장면 들춰보는 재미가 있는 플랩이 들어있답니다.
(심지어 플랩도 예뻐요 ^^)

 

 

 

 

도톰한 표지에서부터 창문 모양으로 뚫린 구멍으로는
레이저 커팅된 아름다운 장면의 내지들이
겹겹이 보이며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보드북이 그렇듯
면지 없이 표지에 이어 본문이 바로 시작하기에
판권 내용은 뒤표지에 작게 적혀 있고
작가에 대한 자세한 소개가 없어

어떤 분들인지 좀 궁금하긴 합니다.

 

저도 레이저 커팅 기법이 적용된 그림책들을

소장용으로 여러 권 가지고 있는데요.
대부분 내지의 종이가 얇아 아주 조심스럽게 넘겨보거든요.
그런데 이 책은 제법 견고하게 만들어져
아이들과 함께 보시기에 정말 부담없으실 듯 합니다.

 

 

 

 

 

여러 번을 들춰보고 넘겨보다 커팅 된 부분들이 너무너무 예뻐서
손전등으로 그림자놀이를.. ^^;;
(이건 저절로 하게 되실 거예요.)
아이들과도 꼭 해 보세요. 정말 사랑스럽답니다.


# 만듦새가 너무도 예쁜
# 어스본 입체 세계명작동화
# 선물하기에 딱 좋아요!
# 소장용 그림책
# 가격도 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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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속에서 너도 찾았니? 머리가 좋아지는 숨은그림찾기
커스틴 롭슨 지음, 가레스 루카스 그림, 루스 러셀 디자인 / 어스본코리아 / 2017년 7월
평점 :
절판


딱 아이들 방학기간이기도 하고
가장 덥기도 한 이번 주,
휴가들 많이 떠나셨겠죠?

 

여름휴가를 바다로 가신다면
아이 가방에 꼭 챙겨가면 좋을 그림책!
<바닷속에서 너도 찾았니?>

 

 

이글이글 태양 아래
시원한 바다와 하얀 모래가 있는 곳,
신나게 물놀이 하다가
예쁜 파라솔 아래 그늘이나 텐트 안에서
잠시 쉴 때 보면 딱 좋을 그런 책이에요.

 

바로 숨은그림찾기 책인데요.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순서가 있거나 연결되는 이야기가 있는 책이 아니다 보니
원하는대로 책을 펼쳐 그림을 살펴보고
각 장면에서 제시하는 것들을
재미있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16가지의 바닷속 장면들에는
다양한 크기와 색의
고래, 문어, 열대어, 거북이, 펭귄 등이
빽빽하게 들어 있답니다.
표지부터 각각의 장면들은
색감이 얼마나 예쁜지..
각 장면에서 제시하는 것들을 찾아보는 것 외에도
구석구석 그림을 보는 것 만으로도
무척 흥미롭고 이야깃거리가 많습니다.

 

※ 표지의 제목 아래에는
머리가 좋아지는 숨은그림찾기..라는 글이 있는데
"머리가 좋아지는.." 이란 글은
빠졌으면 더 좋았겠다 싶네요. ^^;;

 


# 출판사 이야기!
이 책은 어스본 출판사의 책입니다.
어스본은 1973년 영국에서 설립되어
'남들보다 더 뛰어난 책을 만든다 Do it better!' 라는 신념으로
베이비북, 액티비티북, 그리기(컬러링), 스티커북, 토이북 등
다양한 장르의 책을 출간하고 있는 곳이랍니다.


한참 전에 기사로도 어스본에 대한 내용을 접했었는데요.
어스본의 책들은 사내에서 일하는
30여 명의 편집자들이 직접 글을 쓰고,
60여 명의 디자이너들이 디자인을 해 만들어지는데
지난 42년간 이 원칙을 지켜왔다고 해요.
평균 10년에서 길게는 40년에 이르는 경험을 가진
베테랑 직원들이 어스본 책의 높은 퀄리티를 유지해 왔답니다.

 

이 어스본의 책은 세계 각 나라들에서
현지어로 번역, 출판이 되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어스본 코리아(Usborne Korea)'
라는 이름으로 비룡소와 협력하여 출간이 되고 있답니다.

어스본에 대한 이야기는
공식 홈페이지와 어스본코리아 포스트에서

보실 수 있으니 참고해 보세요.
https://www.usborne.com/kr/
http://post.naver.com/my.nhn?memberNo=23049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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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잘 웃는 용 비룡소 세계의 옛이야기 53
라흐메트 길리조프 지음, 이은지 그림, 이미하일 옮김 / 비룡소 / 2017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살아가면서 고민 하나쯤은
누구에게나 있지 않을까요?

 

그것이 커다랗게 느껴질 수도, 아닐 수도..
나만 아는 고민일 수도, 다른 사람도 아는 고민일 수도..
그 고민이 삶에 큰 걸림돌이 될 수도, 아닐 수도 있겠죠.

 

먼 옛날, 먼 나라 투르크메니스탄의 어느 마을에
아기 용 미르하이가 살았는데
미르하이에게도 예외는 아닌 것이..
점점 자라면서 커다란 고민이 생겼답니다.

 

내가 세상에서 가장 불쌍해 보이고,
나만 빼고 다 행복해 보이는..
그런 좌절의 순간이 미르하이에게도 와버렸네요.
그림에서도 여실히 느껴집니다.
커다란 눈은 한없이 아래로 향해있고,
손가락 두 개를 마주 댄 모습이
아주.. 걱정 한가득입니다.

 

 

 

딱 그것만 해결되면 될 것 같은
아주 커다란 그 문제!
바로 그걸 엄마 용은 하나의 질문으로 확 바꾸어 버립니다.
너무 대수롭지 않게 여겨 무시해 버리는 것도..
하찮게 여기는 것도..
야단을 치는 것도 아닌..
두 손을 잡고, 두 눈을 맞추고,
사랑 듬뿍 담긴 마음으로 말합니다.
“.. 엄마는 지금까지 너처럼 잘 웃는 용을 본 적이 없단다.” 라고요.

 

 

 

그렇게.. 미르하이의 커다란 고민은
더 이상 고민처럼 여겨지지 않고
오히려 웃음과 환한 미소가 커다란 자랑거리가 되어
사람 아이에게 가까이 다가가고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사람 친구를 만들게 됩니다.
그리고, 그 친구가 준 용기에 힘입어
아주 커다란 기적을 만들어 냅니다.

 

어떤 기적이 일어났을까요?

 

 

조금은 낯설게 느껴지는
중앙아시아의 옛이야기!
하지만, 그 어떤 이야기보다 따뜻하고
감동적인 이야기임에는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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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고민 하나쯤은
누구에게나 있지 않을까요?

 

그것이 커다랗게 느껴질 수도, 아닐 수도..
나만 아는 고민일 수도, 다른 사람도 아는 고민일 수도..
그 고민이 삶에 큰 걸림돌이 될 수도, 아닐 수도 있겠죠.

 

 

먼 옛날, 먼 나라
투르크메니스탄의 어느 마을에 
아기 용 미르하이가 살았는데
미르하이에게도 예외는 아닌 것이..
점점 자라면서 커다란 고민이 생겼답니다.

 

내가 세상에서 가장 불쌍해 보이고,
나만 빼고 다 행복해 보이는..
그런 좌절의 순간이
미르하이에게도 와버렸네요.
그림에서도 여실히 느껴집니다.
커다란 눈은 한없이 아래로 향해있고,
손가락 두 개를 마주 댄 모습이
아주.. 걱정 한가득입니다.

 

 

 

딱 그것만 해결되면 될 것 같은
아주 커다란 그 문제!
바로 그걸 엄마 용은
하나의 질문으로 확 바꾸어 버립니다.
너무 대수롭지 않게 여겨 무시해 버리는 것도..
하찮게 여기는 것도..
야단을 치는 것도 아닌..
두 손을 잡고, 두 눈을 맞추고,
사랑 듬뿍 담긴 마음으로 말합니다.
".. 엄마는 지금까지 너처럼 잘 웃는 용을
본 적이 없단다." 라고요.

 

 

 

그렇게.. 미르하이의 커다란 고민은
더 이상 고민처럼 여겨지지 않고
오히려 웃음과 환한 미소가 커다란 자랑거리가 되어
사람 아이에게 가까이 다가가고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사람 친구를 만들게 됩니다.
그리고, 그 친구가 준 용기에 힘입어
아주 커다란 기적을 만들어 냅니다.

 

어떤 기적이 일어났을까요?

 

 

 

조금은 낯설게 느껴지는
중앙아시아의 옛이야기!
하지만, 그 어떤 이야기보다 따뜻하고
감동적인 이야기임에는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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