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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가 부웅부웅 - 우당탕탕 야옹이 4 ㅣ 작은 곰자리 31
구도 노리코 글.그림, 윤수정 옮김 / 책읽는곰 / 2017년 8월
평점 :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7/0831/pimg_7741641221729053.jpg)
땅딸한 몸집에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샛노란 털을 가진
8마리 야옹이들!
앙 다문 입과 부릅뜬 두 눈은
뭔가 굉장한 결의도 느껴지는데요.
요 말썽쟁이들!
단체로 비행기 위에 올라 있는 걸 보니
이번에도 대단한 말썽을 부릴 모양이에요.
ㅋㅋㅋㅋ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7/0831/pimg_7741641221729054.jpg)
말썽은 신나게! 반성은 열심히!
꼭 야옹이들의 구호 같기도 한데요.
뻔뻔하지만 사랑스러운 말썽쟁이 야옹이들이
속표지 구석에서 나란히 서서는
멍멍 씨네 비행장을 엿보고 있어요.
<들어가지 마시오> 팻말 따위는 신경 쓰지 않아요.
비행기 멋지다, 야옹
비행기 타고 싶어, 야옹
잠깐 타 보자, 야옹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7/0831/pimg_7741641221729055.jpg)
네네.. 이쯤 되면 벌써 비행기에 오르죠.
그리곤 부우~웅! 이미 하늘을 날아요.
전문용어로는 항공기 불법 탈취(hijacking)
이런 어마무시한 말썽에도
왜 함께 신나고 설렐까요? ㅋㅋㅋㅋ
약간의 사고(?)로 다다른 곳은
바다 위 어떤 섬!
그 와중에 배는 고프고,
먹을 것부터 찾아보는데요.
생존능력 우주최강인 야옹이들은
말썽만 열심인 것이 아니네요.
섬의 곳곳에서 낚시도 하고, 먹을 만한 것들을 채취도 해요.
그러더니 잠잘 곳도 만들고, 나름의 생존을 합니다.
이것은 완전 우당탕탕 야옹이판
정글의 법칙_이름 모를 무인도판!
ㅋㅋㅋㅋㅋㅋ
무인도 일 년 살기가 질릴 즈음..
다시 돌아가기로 마음먹는데요.
매 장면.. 어느 녀석 하나 게으름 피우지 않고
각자의 역할을 합니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7/0831/pimg_7741641221729056.jpg)
말썽도 열심히!
사고 수습도 열심히!
반성도 열심히!
우당탕탕 야옹이 네 번째 이야기!
<비행기가 부웅부웅>
이번에도 유쾌해요. ^^
그냥 막~ 귀엽고, 웃기고 재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