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가 보이세요? ㅣ 국민서관 그림동화 212
케나드 박 그림, 쿄 매클리어 글, 김선희 옮김 / 국민서관 / 2018년 6월
평점 :
절판


국민서관 그림동화 212
<안개가 보이세요?>
(음.. 그림동화라는 표현이 좀 아쉽네요.
요건 바꾸시면 참 좋겠단 생각이 살짝..^^;;)


지난겨울,
<안녕, 겨울> 그림책을 만난 후
케나드 박 작가님의 그림 느낌이 좋아서
이번 책도 살짝 궁금했었는데요.
그림에선 <안녕, 겨울>에서와는 다른
유머가 곳곳에 있어서
그림을 보는 재미가 있었답니다.

 

머나먼 북쪽 얼음 나라,
그리고 그곳에 사는
사람 구경을 아주 좋아하는 노란 휘파람새,
그리고 어느 날 스멀스멀 찾아온..
어쩌면 그저 자연현상 중 하나로 여겨질 수 있는 안개,
그리고 그 후에 그곳에서 일어난 이야기들은
꼭 이거다 하는 정답이 없는
여러 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그런 이야기인 것 같아요.
그래서 이 그림책은 가볍지 않아요.
(물론, 너무 난해하다거나 무거운 것도 아니고요.)

이 책에 대해 출판사에서는
책을 통해 크게는 민주주의의 뜻을
어렴풋이 배울 수 있고,
모두가 같은 이유를 위해
함께 노력하면 커다란 변화가 찾아온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소개하는데요.
딱 여기에 얽매일 필요는 없을 듯합니다.
(오히려 이 소개가 그림책을 보는 데
생각을 살짝 가두는 느낌이 들고요.)

그림책을 좋아하는 분들과
함께 보고.. 이야기를 나눠 보고 싶은
그런 그림책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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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라이프 - 동물·자연·플랩북 ㅣ 아트사이언스
케이트 베이커 지음, 샘 브루스터 그림, 김영선 옮김 / 보림 / 2018년 6월
평점 :
품절


 

요즘은 보림출판사에서
아티비티 시리즈가 꽤 많이 출간되네요.
아티비티 시리즈를 좋아하긴 하지만
다양한 그림책이 아닌
한 시리즈에 편중되어 출간되는 느낌이라
살짝 아쉽긴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표지부터 무척 시선을 끄는
<와일드라이프>
원서의 제목은
<Walk This Wild World>

 

 

 

역사와 여행, 자연사와 신화를 아우르는
다양한 주제의 어린이 책을 만드는
작가이자 편집자인
케이트 베이커가 글을 쓰고,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영화 제작자, 사진가인
샘 브루스터가 그림을 그린 책입니다.

책의 표지에도 표기되어 있듯이,
이 책은 각 장면마다 있는 플랩(Flap)을 들춰
숨겨진 그림과 내용들을 볼 수 있는
흥미로운 플랩북입니다.
(숨겨진 것을 들춰 보는 것은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에게도 
무척 흥미롭죠. ^^)
그런데 플랩은 좀 얇은 편이라
맨 처음 플랩을 열 때는 행여나 찢어질까

무척 조심하게 되네요.
(※처음 책을 받아보면
플랩이 모두

붙어 있어 살짝 떼어내야 하거든요.)

 

 

이 책은 별도의 면지가 없이
표지를 열면 바로 책 속 여행이 시작됩니다.
맨 처음 북극 툰드라에서 시작해
소노라 사막, 아마존강 열대 우림,
세렝게티 초원, 콩고강 밀림 등
지구의 자연 11곳을 여행하게 됩니다.
그리고 각 서식지마다 다양한 야생 동물을 만나볼 수 있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에 지금도 존재하지만
우리가 쉽게 보고 접할 수는 없는 곳들!
그곳에서 살아가는 이름도 생김새도 낯선
각 동물들에 대한 정보를
손안에서 접할 수 있다는 것은
무척 신기하고 놀라운 일인 것 같아요.

아이들과 함께 보면
한참을 흥미롭게 들춰 보고
이야기도 나눌 수 있는 책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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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종이접기 놀이터 : 동물 접기 ㅣ 아티비티 (Art + Activity)
알리스 드 파주 지음, 장 가브리엘 조즈 그림, 최정수 옮김 / 보림 / 2018년 4월
평점 :
절판


보림출판사 <아티비티> 시리즈로
종이접기 책이 2권 출간되었어요.

알리스 드 파주, 장 가브리엘 조즈
두 작가님이 그린
<동물 접기>는
10가지 동물 접기 방법과 함께
68장의 색종이가 들어 있고요.

친치아 실레오 , 장 가브리엘 조즈
두 작가님이 그린
<비행기 접기>는
10가지 비행기 접기 방법과 함께
역시 68장의 색종이가 들어 있답니다.

 

 

2권의 종이접기 책은
소프트 커버로 되어 있어 요렇게 살짝 휘기도 해요.
두께는 사진에서 보는 정도고요.

 

 

표지를 열면 쫙 펼쳐져서 살짝 당황할 수 있는데요.
이 책은 낱장으로 한 장 한 장 떼어내어
종이접기를 할 수 있는 색종이 묶음이라 그런 것 같아요.

 첫 장엔 종이접기에 필요한
간단한 약속들과 주의할 점이
<만드는 방법> 코너에 소개되어 있고요.
(※요건 <동물 접기>에만 들어 있네요.)

 

 

 

바로 이어서
각각 동물 접기 방법 10개와
비행기 접기 방법 10개가
그림과 함께 소개되어 있어요.
(이 부분은 여느 종이접기 책과 비슷해요.)

이 책에서 가장 자랑할만한 점은
바로 뒷면에 함께 들어 있는
다양한 일러스트의 색종이들!
이 종이들의 유니크함이란...
(아티비티 시리즈의 색종이라 함은
응당.. 이 정도의 유니크함은 장착해야.. ㅋㅋ)

 

이 책..
색종이가 아까워서 쓸 수 있을까 싶지만..
조카에게는 주고픈 책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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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같은 이야기 - 2011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 라가치 상 ㅣ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32
강경수 지음 / 시공주니어 / 2011년 2월
평점 :
절판


 

<거짓말 같은 이야기>
이 그림책은 강경수 작가님의 첫 그림책이랍니다.
오랫동안 만화가로 먼저 활동하셨던 작가님은
사노 요코의 <100만 번 산 고양이>에 감명을 받고
그림책에 관심을 가지게 되셨다고 해요.

오래전 우연히 한 다큐멘터리를 보고
이 책을 떠올리게 되었다고 하고요.
이렇게 만들어진 첫 그림책이
2011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에서
무려 라가치 상을 수상하게 되는 큰 영광을 얻게 되셨죠.

 

 

 

맨홀과 맨홀 뚜껑, 그리고 그 위에 커다란 제목자로
표지를 시작하는 이 그림책에는
아직도 먼 나라 이야기라고 생각되는,
시간이 많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낯설기만 한,
정말 거짓말 같은, 거짓말이면 좋을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안녕? 내 이름은 솔이야.

그림책에선 아이가 쓴 것 같은 손글씨로
한 아이를 소개하며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살짝 미소를 띤 아이는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고, 꿈은 화가인 개구쟁이 아이입니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평범한 아이죠.

 

 

하지만 바로 이어 소개되는
이름도, 모습도 살짝 낯선 아이들과
그 아이들의 이야기는 할 말을 잃게 합니다.

가난과 질병, 자연재해, 전쟁 등으로
그냥 평범하게, 아이답게
걱정 없이 살아가는 하루를 빼앗겼기 때문이죠. 

이렇게 그림책에서 소개하는 아이들은
실명을 거론할 수 없었기에
다른 이름으로 소개되었지만
실제로는 거짓말 같은 진짜 이야기랍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 작가님은 이렇게 말합니다.
책 한 권을 통해  우리의 생각이
완전히 바뀌기 바라는 것은 아니라고요.
낯선 우리의 현실을 똑바로 마주하는
아주 작은 변화, 관심을 갖는 그 작은 변화로부터
지구는 다시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지구촌'이 될 수 있지 않겠냐고요.
언젠가는 이 책을 보면서
"설마 이런 일이 있었어? 에이, 거짓말 같은 이야기네."라고
말하게 될, 그런 날을 기대해 본다고요.

이 책을 덮으며.. 저도 기대해 봅니다.
이 책 속 이야기가
진짜 이야기가 아닌 날이 속히 오기를요.

 
 ★ 이 책의 작가 인세 일부는 어린이 인권 향상을 위해
플랜코리아에 기부된답니다.

(이 책이 처음 만들어졌을 때부터 22쇄를 찍은 지금까지
작가님은 멋진 일을 하고 계셨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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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잘할 수 있을까요? : 유치원에 처음 가는 날 ㅣ 네버랜드 마음이 자라는 성장 그림책 1
크리스토프 르 만 지음, 이주희 옮김, 마리알린 바뱅 그림 / 시공주니어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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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에 가고, 동생이 태어나고,
병원에 가고, 가족과 여행을 가고,
무서운 꿈을 꾸고, 좋아하는 친구가 생기고..
아이들은 자라면서 처음으로 겪는 일들이 참 많습니다.

네버랜드 마음이 자라는 성장 그림책은
그 속에서 많은 고민과 어려움을 겪을 아이들에게
공감, 이해, 위로를 전하는 이야기들입니다.
딱 우리 아이들과 같은 주인공 톰(토끼)의 이야기를 통해서요. 

성장 그림책은
 마리알린 바뱅이 그림을 그린 시리즈로
총 25편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딱 10년 전인
2008년 8월에 초판이 발행되었네요.
그렇게 12, 13쇄를 찍으며 많은 사랑을 받다가
최근 2018년에 개정판 1쇄가 발행이 되었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책이 바로 이 개정판이고요.
(※그림책을 보면서 판권 페이지도 많이 살펴보는 편인데
이 판권 페이지도 은근 재미있답니다. ^^;;
바로 이런 정보들이 판권 페이지에 있거든요.)

시간이 지나도 아이들의 생활 속 이야기는 변함이 없죠.
누구나 한 번쯤은 겪을 수 있는 이야기!
그런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어서
성장 그림책 시리즈는 많은 사랑을 받는 듯합니다.

25권의 그림책은
메인 컬러를 조금씩 다르게 사용하고
하나의 포맷으로 디자인이 되었어요.
각 그림책 표지와 책등의 제목 옆에는 상황이 표기되어 있고요.
면지는 권별로 컬러만 달리하면서 동일한 패턴이네요. ^^

 

 

요즘은 아이들이 교육기관에 가는 시기가 조금 이른 편인데요.
대부분 유치원보다는 조금 더 일찍 어린이집을 먼저 가죠.
이 책의 주인공인 톰도 처음으로 유치원을 가게 되었나 봐요.
하지만 그림 속 표정만 딱 봐도 걱정 한가득인 것이 느껴집니다.
갑자기 배가 아픈 것도 같고 잠도 안 오고,
내일이 안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김없이 그날은 다가왔고
엄마와 함께 유치원으로 향합니다.
유치원에 다 왔지만 엄마와 헤어지긴 싫죠.
엄마는 손수건을 손에 쥐여주며 위로해 주고 힘을 주는데요.
과연 톰은 잘할 수 있을까요?

 

다음 이야기는 그림책 속에서 만나 보세요.
톰 뿐만 아니라 그림책을 보던 독자들의 걱정과는 달리
제법 잘 해내는 것 같네요.
우리 아이들도 마찬가지죠.

 그림책의 뒷면에는 부모님을 위한
우리 아이의 성장 이야기도 담겨 있어요.
아이들이 처음 경험하는 사회생활이자 단체 생활인 유치원을 가기 전
아이들은 어떤 마음인 지, 아이들에게 무엇이 필요한 지
그래서 부모는 어떤 도움을 주어야 하는지 등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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