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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겨울 ㅣ 국민서관 그림동화 200
케나드 박 지음, 서남희 옮김 / 국민서관 / 2017년 11월
평점 :
아시아 대륙의 북동부에 있는
한반도의 중남부에 위치한 대한민국!
바로 우리가 사는 나라는
덥고 습한 여름과 춥고 건조한 겨울,
상쾌하고 청명한 날의 봄과 가을이 있는
사계절이 뚜렷한 나라입니다.
생각해 보면
이러한 기후에서 살아가면서
비교적 봄과 가을은 반기기도, 즐기기도,
지나가는 것을 아쉬워하기도 하는데
상대적으로 겨울은 반기지 않는 듯합니다.
일단, 저부터요!
(물론, 모두가 그런 건 아니지만요)
요즘처럼 어마무시한 추위엔
몸과 마음이 한없이 움츠러드는 게 사실이니까요.
해마다 겨울은 더 추워지는 듯하지만
그 겨울을 조금이라도 극복하기 위한
난방, 보온과 관련된 기능은 계속 발달하고 있지요.
이러한 상황에서 이 겨울을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맞이하고 있을까요?
어떻게 보내고 있을까요?
유아교육기관의 누리교육과정에서는
12월이면 <겨울>이란 생활주제를
다루게 되는데요.
먼저 겨울 날씨의 특징을 알아보고,
날씨의 변화를 느끼며,
날씨의 변화에 따른 생활 모습을 알아보고,
아름다운 겨울 풍경을 느끼고 즐기는 것,
겨울을 건강하게 지내는 방법에 관심을 가지고,
겨울에 할 수 있는 놀이를 알고 경험하는 것
등을 목표로 다양한 놀이수업을 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과연 교육기관에서의 이러한 내용처럼
우리는 겨울을 맞이하고,
경험하고, 즐기고 있을까요?
오늘도 종일 밖에서 시간을 보내고
"으~ 추워!"를 연발하며,
꽁꽁 얼어버린 몸으로 돌아와
보일러의 온도를 높이고, 몸을 녹인 후에야
그림책을 한 권 펼쳤는데요.
그림책의 제목은 바로 <안녕, 겨울>

아, 그림책을 보고 나니
왠지 겨울에게 미안함이 마구 드네요.
추워서 미처 고개를 들어 자세히 살피지 못한
겨울의 모습이 이 그림책 속에 가득 담겨있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