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아, 돌아와! ㅣ 단짝 친구 오리와 곰 시리즈 3
조리 존 글, 벤지 데이비스 그림, 이순영 옮김 / 북극곰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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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의 무지개 그림책,
<단짝 친구 오리와 곰 시리즈>로 번역 출간된
조리 존과 벤지 데이비스의 그림책들!

 

 

 

이 그림책들은
이 책들만의 유쾌함이 있어서
첫 번째 그림책을 보고 나면
다음 그림책들도 궁금하게 되는데요.
시리즈 중 세 번째 책인
<곰아, 돌아와!>가 출간되었네요.

 

 

 

 

 

밤엔 포근한 이불 속에서 얼른 잠들고 싶고,
주말엔 집에서 뒹굴뒹굴하는 게 좋은 곰!
이번엔 곰이 가장 좋아하는
캠핑장으로 낚시를 떠납니다.

 

 

 

 

맨날 문 두드리는 오리도 없고,
혼자 생각도 할 수 있는 여행이 참 좋은가 봐요.
발걸음도 가벼워 보여요. ㅋㅋ
(늘 곁에 있는 말 없는 핑크색 토끼도 데리고.. ^^;;)

 

 

 

아.. 그런데
오늘도 뭐 하고 놀지 고민이 되는
유쾌+발랄 수다쟁이 오리는
그야말로 멘붕!
괜찮다고, 별일 아니라고, 아무 일도 아니라고
혼자서도 잘 지낼 수 있다고,
괜찮을 거라고 애써 마음을 추슬러 보지만..^^;;
그게 쉽나요?
심심하지 않을 나름의 방법들을 찾아보지만
결국은 했던 말 또 하더니
"곰아, 돌아와!"라고 외치고 말죠.

한편, 발걸음 가볍게 떠났던 곰은 어떨까요?
아.. 떠난 날 하필이면 비가 오기 시작하네요.
털이 젖으면 안 되는데 말이죠.
게다가 낚싯대를 잡고 앉았지만
고기도 안 잡히고, 배는 고프고,
집 떠나면 고생이란 말을 몸소 실천 중!

 

 

 

 

 

우여곡절 끝에 결국은 다시 만난 곰과 오리!
곰은
"네가 와서 정말 좋아!" 라고 말해요. 
막 잠들 뻔했는데 계속 말 걸고,
재잘재잘 쉴 새 없이 말하고,
물었던 거 또 묻는 오리란 걸
아주 잠깐 잊기 전엔 말이죠. ㅎㅎ


그림책을 덮고 나는 어느 쪽일까 하고
잠시 생각해 봤어요.
혼자 쉬고, 혼자 생각하고,
혼자 조용히 노는 게 좋은 곰?
아니면 재잘재잘 수다 떠는 게 좋고,
자는 것이 아쉬울 정도로 노는 게 좋고,
무엇보다 친구와 함께 하는 게 좋은 오리?
가끔은 친구와 함께 해야만 즐거울 때도 있지만
아무래도 전 곰 쪽이네요. ^^;;
여러분은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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