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깨우는 동물들 아티비티 (Art + Activity)
엑토르 덱세 지음, 최정수 옮김 / 보림 / 2016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밤을 깨우는 야광 그림책!
밤을 깨우는 동물들

 

이 책의 원제는 La nuit (2015년)
구글번역기 돌렸더니 "밤"이란 뜻이네요.  
우리나라에서 번역된 그림책의 제목은 <밤을 깨우는 동물들>

 

이 책은 보림의 아티비티(Art + Activity) 시리즈 중 한 권이에요.
바로 창의적인 예술놀이를 할 수 있는 그림책이죠. 

 

저자는 엑토르 덱세 (1983년, 프랑스)
(젊은 작가님이시군요. 제 동생과 나이가 같으시네요. ^^;;)
에니메이션을 전공하고 몇 편의 단편영화를 만들었으며,
이후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파리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기 시작했답니다.
색깔이 풍부하고, 그래픽적인 그림을 그립니다.

 

이 책은 2미터 길이를 가진, 형태도 독특한 책이지만
(각 장면이 조금씩 커지며, 산골짜기처럼 겹쳐지는)
무엇보다 야광그림책이라는 것이
가장 흥미로운 점일 듯 해요.


일반 그림책처럼 환한 상태에서도 볼 수 있지만
불을 끄고 나면 또 다른 모습의 신비롭고 아름다운 책이 되니까요.
어른인 제가 봐도 참 예뻐서 와~ 한답니다.
(아이들.. 잠자기 전에는 이 책 보여주면 안될 것 같은.. ^^;;
 빨리 안잘것 같아요. ㅋㅋ)


비닐 포장을 뜯으면
아래에 제목이 쓰여진 노란 받침(?)이 있습니다.

 

 


받침을 빼고, 천천히 펼쳐보면
밤이 시작됩니다.
쉿! 밤이야!

 

 

달빛이 연못에 비치고 있구요.
작은 소리가 들려요.
밤이 되면 동물들은 무척 바쁜가봐요.
여우가 새끼들을 돌보네요.

 

 

 

 

 

다른 동물들은 수많은 것들을
발견하고, 냄새 맡고, 맛도 봐요. 

 

큰 부엉이를 조심해야 해요.
부엉이는 덤벙대는 동물들을 사냥하거든요.


개굴개굴 소리에 연못이 시끌시끌!


반짝이는 별빛 아래
반디불이와 나방들이 박쥐들과 함께 춤을 춰요.

 


 

고양이가 밤에게 작별인사를 하면
곧 날이 밝을 거에요.

 

 

뒷면에는
여러 동물들의 이름이 적혀 있습니다.
그림이 무척 귀여워요.


불을 끄면..
그림책은 이런 아름다운 모습이 된답니다.

 

 

책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출판사의 소개글을 참고해 보세요.

 

지금 그림책을 구매하면

동물 에폭시 야광 스티커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중이네요.
어렸을 때 천정에 야광별을 붙여놓고 누워서 보던 게 생각나요. ^^

 

이 책..
저같은 조카바보 고모(이모)들은 조카선물용으로 좋을 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