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밤을 깨우는 동물들 ㅣ 아티비티 (Art + Activity)
엑토르 덱세 지음, 최정수 옮김 / 보림 / 2016년 6월
평점 :
밤을 깨우는 야광 그림책!
밤을 깨우는 동물들
이 책의 원제는 La nuit (2015년)
구글번역기 돌렸더니 "밤"이란 뜻이네요.
우리나라에서 번역된 그림책의 제목은 <밤을 깨우는 동물들>
이 책은 보림의 아티비티(Art + Activity) 시리즈 중 한 권이에요.
바로 창의적인 예술놀이를 할 수 있는 그림책이죠.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6/1122/pimg_7741641221527030.jpg)
저자는 엑토르 덱세 (1983년, 프랑스)
(젊은 작가님이시군요. 제 동생과 나이가 같으시네요. ^^;;)
에니메이션을 전공하고 몇 편의 단편영화를 만들었으며,
이후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파리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기 시작했답니다.
색깔이 풍부하고, 그래픽적인 그림을 그립니다.
이 책은 2미터 길이를 가진, 형태도 독특한 책이지만
(각 장면이 조금씩 커지며, 산골짜기처럼 겹쳐지는)
무엇보다 야광그림책이라는 것이
가장 흥미로운 점일 듯 해요.
일반 그림책처럼 환한 상태에서도 볼 수 있지만
불을 끄고 나면 또 다른 모습의 신비롭고 아름다운 책이 되니까요.
어른인 제가 봐도 참 예뻐서 와~ 한답니다.
(아이들.. 잠자기 전에는 이 책 보여주면 안될 것 같은.. ^^;;
빨리 안잘것 같아요. ㅋㅋ)
비닐 포장을 뜯으면
아래에 제목이 쓰여진 노란 받침(?)이 있습니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6/1122/pimg_7741641221527031.jpg)
받침을 빼고, 천천히 펼쳐보면
밤이 시작됩니다.
쉿! 밤이야!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6/1122/pimg_7741641221527032.jpg)
달빛이 연못에 비치고 있구요.
작은 소리가 들려요.
밤이 되면 동물들은 무척 바쁜가봐요.
여우가 새끼들을 돌보네요.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6/1122/pimg_7741641221527033.jpg)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6/1122/pimg_7741641221527034.jpg)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6/1122/pimg_7741641221527035.jpg)
다른 동물들은 수많은 것들을
발견하고, 냄새 맡고, 맛도 봐요.
큰 부엉이를 조심해야 해요.
부엉이는 덤벙대는 동물들을 사냥하거든요.
개굴개굴 소리에 연못이 시끌시끌!
반짝이는 별빛 아래
반디불이와 나방들이 박쥐들과 함께 춤을 춰요.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6/1122/pimg_7741641221527036.jpg)
고양이가 밤에게 작별인사를 하면
곧 날이 밝을 거에요.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6/1122/pimg_7741641221527037.jpg)
뒷면에는
여러 동물들의 이름이 적혀 있습니다.
그림이 무척 귀여워요.
불을 끄면..
그림책은 이런 아름다운 모습이 된답니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6/1122/pimg_7741641221527038.jpg)
책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출판사의 소개글을 참고해 보세요.
지금 그림책을 구매하면
동물 에폭시 야광 스티커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중이네요.
어렸을 때 천정에 야광별을 붙여놓고 누워서 보던 게 생각나요. ^^
이 책..
저같은 조카바보 고모(이모)들은 조카선물용으로 좋을 것 같아요.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6/1122/pimg_7741641221527040.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