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보드북 3종 세트 - 전3권 아기 그림책 나비잠
미스 반 하우트 지음, 김희정 옮김 / 보림 / 2018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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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색의 종이 위에
색색깔의 오일 파스텔로
보면 볼수록 행복해지는 그림을
장면마다 담아냈던
<행복한 물고기>,<행복한 엄마 새>,
<행복한 꼬마 괴물> 그림책은
네덜란드의 미스 반 하우트 작가님의 책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보림출판사에서
지크 세계 걸작 그림책 시리즈
2014년 12월에 초판 1쇄가 발행되었는데요.
동시 출간되어 각각 판매되기도 하지만
하나의 시리즈로 세트 구성이 되어
판매가 되기도 한답니다.

소장용 그림책+선물용 그림책으로
딱인 이 세 권의 그림책이
얼마 전에 작은 판형의 보드북으로 재구성되어
나비잠 시리즈출간되었어요.

세트 구성은 바로 요런 박스 안에 들어 있어요.
(어제 처음 받고는 생각보다 작아서 살짝 놀랐었는데요.
생각해 보니 영유아 대상의 보드북이니
크기가 작은 게 당연한데
저는 기존의 그림책을 생각했더라고요. ^^;;)

 

 

 

기존의 양장본과 비교해 보면 요런 느낌!
보드북판은 당연히 도톰하고, 크기가 작아졌고,
모서리 부분은 안전하게
굴림(귀돌이) 처리가 되어 있어요.

 

 

 

양장본은 <행복한 물고기>와 <행복한 엄마 새>가 판형이 같고,
<행복한 꼬마 괴물>은 꽤 크기가 큰 판형인데요.
보드북판은 아래와 같이
양장본의 비율은 유지하며
세 권의 판형이 같답니다.

 

 

 

 

 

 

# 행복한 물고기
<행복한 물고기>는
호기심 많은 물고기, 슬픈 물고기,
수줍은 물고기, 화난 물고기, 행복한 물고기 등..
다양한 감정을 담은 물고기들을
만나 볼 수 있답니다.

제목자를 비롯해
다양한 감정의 물고기들 옆에
함께 있는 한글 손글씨는
작가가 직접 썼다고 하는데요.
이 그림책은 그림과 함께 그림글자의 매력도
어마어마하답니다.

 

양장본과 달리 보드북판에서는
몇 장면이 생략되어 있어요.
(그래서 함께 비교해 보는 재미도 있답니다.)
장면 수는 좀 적지만 보드북의 장점이라면
가운데 접혀 들어가는 부분이 없어서
(※거터 gutter: 펼침 면 페이지가 맞물리는
'안쪽 물림선'이라고도 표현하죠.)
좌우 그림이 잘리지 않고 한눈에 잘 보인다는 점!

물론 양장본 세 권의 그림책에서는
<행복한 꼬마 괴물>만 좌우 펼침그림이 있어서
좀 잘리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요.

 

 

 

 

 # 행복한 엄마 새
<행복한 엄마 새>는
엄마 새가 꿈꾸고 바라는 가운데
아기 새가 태어나고, 보살핌 속에서 자라나
떠나갈 때까지의 과정을 담고 있는데요.
역시 원색의 사랑스러운 그림과
짧은 그림글자가 함께 들어 있답니다.

마찬가지로 보드북판에는
양장본과 다르게 내용은 살짝 생략되어 있으나
전체적인 흐름에는 어색함이 없습니다.

 

 

 

 

 

 

# 행복한 꼬마 괴물
<행복한 꼬마 괴물>은
울고 웃는 귀염둥이 꼬마 괴물들을 담고 있는데요.
우리 아이들처럼
놀다가, 심심해하다가, 약 올리기도 하고,
다투고, 울고, 그리고 화해하고 웃고,안아 주기까지..
정말 사랑스러운 꼬마 괴물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아마도 몬스터가 나오는 책 중엔
이 책이 가장 사랑스러울 거예요. ^^)

이 그림책은 양장본과 보드북판이
크기  차이가 제법 난답니다.

 

 

 

 

 

 

아, 그리고 지금 세트로 구성된 보드북판에는
사랑에 간한 8가지 낱말 카드가 들어 있어요.
(※양장본 세트 구성에는 파스넷 색연필 12색이 들어 있고요.)

 

 

 

제가 아는 모든 꼬마들에게도 (물론 어른에게도)
정말 추천하고, 선물하고 싶은 그림책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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