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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조리 열어 보는 기계의 원리 - 플랩북 ㅣ 요리조리 열어 보는 시리즈
롭 로이드 존스 지음, 스테파노 토그네티 그림 / 어스본코리아 / 2018년 6월
평점 :
다양한 그림책을
좋아하지만
특별히 더 애정하는 출판사,
그리고 특별히 더 애정하는 시리즈가
있어요.
어스본 출판사에서
만들어진 책들 역시
언제부턴가 무척 좋아하게 되었는데요.
(믿고 보게 되는 그런 느낌이요..)
모든 출판사가
그렇겠지만..
'남들보다 더 뛰어난 책을 만든다 Do it better!'
라는 신념으로 오랜 시간 동안
나름의 내부
원칙을 지켜
높은 퀄리티의 책을
만들어서일까요?
이곳에서 만들어진 다양한 장르의
책들은
그림이며 디자인, 편집, 제작까지
정말 꼼꼼하게 잘 만들어졌다는 느낌이 듭니다.
(만듦새가 참 뛰어나단
느낌!)
우리나라에서 번역, 출간되고
있는
어스본의 책들은
'어스본 코리아(Usborne
Korea)'
라는 이름으로 비룡소와 협력하여
출간이 되고 있는데요.
볼 때마다 참 좋네요.
(완전
사심 가득한 칭찬!)
작년
9월에 "요리조리 열어 보는"
시리즈의
<집 짓는 기계들> 플랩북을 만난 후
아주 오랜만에
다시
이 시리즈의 플랩북을 보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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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의 원리에 대한 궁금증을 한 권에 담은
<기계의
원리>
스테파노 토그네티 그림,
롭 로이드 존스
글,
캐롤라인 데이, 헬렌 리 디자인,
제인 치즘 편집의 책이랍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제가 사용
중인
노트북을 비롯해,
어마무시한
더위를 식혀 주려
열일하고 있는 에어컨,
그리고 밀린 빨래하느라 역시 열일하며
열심히 돌아가고 있는
세탁기 등,
우리가 늘 집에서 사용하는 전기 기기뿐 아니라
집에서 작동하고 있는 기계들,
땅 위와 바다, 하늘의
탈것들,
그리고 집 짓는 기계, 농사짓는 기계,
응급 상황에서 움직이는 차량들까지..
여러 기계의 작동
원리와
각각의 특징, 쓰임새 등을 소개한답니다.
이 책.. 어른인 제가 봐도 은근 재밌어요.
플랩북이라 열어 보는 재미도
있고,
그림을 보는 재미는 말할 것도 없고요. ^^
한 번 보면 이 시리즈의 다른
책들도
무척 궁금해지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