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교과서 따라쓰기1-1/스쿨존

국어 교과서 따라쓰기 1-1 ㅣ 국어 교과서 따라쓰기
그루터기 지음 / 스쿨존(굿인포메이션) / 2017년 3월

곧 초등학생이 되는 첫째에게 딱 필요한 책을 만났어요.

학교는 가야하는데 급하게 시키지 않았더니 아직 한글이 완벽히 들어오지 않은 첫째, 그래도 한글을 하긴해야하고 어차피 할거라면 교과서를 사서 해볼까?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러던차에 스쿨존의 <국어 교과서 따라쓰기1-1>을 만나게 되었어요.

이 책은 새로 확 바뀐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국어1-1, 국어활동 교고하서를 충분히 소화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하여 교과서 구성에 맞춘 책이라고하는데요.

교과서와 친해지기 위한 책.

아이에게 보여주기 전에 한번 전체적으로 살펴보았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글씨를 쓸 때 어떠한 자세가 바른 자세인지, 어떤 자세가 나쁜 자세인지를 알려주고 있어요. 또, 바르게 연필을 잡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어요.

아이에게 자세나 연필잡는 방법에 대해 얘기하며 잡아보라고 했더니, 아주 나쁜 자세의 연필잡는 방법..... ㅜ

왼손잡이다 보니 연필잡는게 쉽지 않다며 힘들다며... 진작에 자세를 잡아줬어야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시 잡아보려하니 울고난리 난리

그래도 매번 글씨 쓸때마다 한번씩 얘기해주며 바른자세를 잡아줄 수 있도록 해보아야겠어요.

본 책으로 들어가면 제일 처음에는 자음과 모음을 쓰는 장이 있어요.

아이와 자음 모음을 가장 먼저 연습한 후엔 낱말 쓰기를 연습하고 그 후엔 문장을 연습하고. .

1단원, 2단원, 3단원...

순서대로 넘어갈수록 글자의 수도 많아 지고 뛰어쓰기도 배울 수 있고

낱말과 문장을 쓰는 중간 중간에는 아이들의 재미를 위하여 선긋기, 나의 이름, 엄마, 아빠의 이름 쓰기, 선생님 이름쓰기, 친구이름 쓰기등이 있고, 문장부호도 배울 수 있어요.

책을 전체적으로 다 살펴본 후, 딸 아이와 함께 자음 바르게 쓰기를 해 보았어요.

한글 공부할 때 제일 먼저하는 자음쓰기.

아이가 아직은 한페이지를 다 쓰기는 버거워하지만, 조금씩 조금씩 연습해보면 한글도 떼고 인내심도 기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요즘 아이들의 한글쓰기에는 많은 문제가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띄어쓰기와 맞춤법이 잘 되지 않는다는 것인데요.

이 책을 통해 글쓰기 연습도 하고 엄마와의 독서가 연계된다면 아이의 띄어쓰기와 맞춤법 실력이 쑥쑥~ 자라나지 않을까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