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가 쉬워지는 주말여행 교과서 여행 시리즈
김수진.박은하 지음 / 길벗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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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가 쉬워지는 주말여행]


 

 

 

기다리고 기대하던 책이 왔습니다~~

아이가 학년이 올라갈수록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을 체험을 통해

미리 알아보기도하고

배운 것을 복습하기도 하는

그저 엄마 좋은데 가는 주말여행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그런 주말여행지를 알고 싶었었는데

바로 이 책이 제가 딱 원하는 책이었습니다

 

 

 


월별로 가기 좋은 곳을 캘린더 형식으로 만들어 놓았어요

요것만 보고 월별로 다니기만 해도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체험학습보고서 작성방법도 알려줍니다


이 책은 그저 부모랑 아이들이랑 같이 놀러가는 것의 목적보다는

아이들이 스스로 체험학습에 대해서 계획해보고

미리 알아보고

체험을 갔다와서도 보고서를 쓰면서 정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

이런 것들을 꼼꼼히 넣어놓았더라구요

 

 

 

 


각 도마다 저학년용 고학년용으로

1박2일 코스에 대해서도 간략히 넣어 놓은 것들이 있습니다

한달에 한번씩만 다녀도 일년이 훌쩍 갈 것 같아요

 

 

 

 

구성을 보면 장소에 대한 일반적인 설명이 되어 있어요

일반적인 설명이라 아이랑 같이 읽어보고 가고 싶은데를 고르면 될 것 같아요

 

 

 

 

사전조사를 할 수 있는 참고도서나 자료들도 알려줍니다

이렇게 미리 책을 읽어보고 가게 되면

확실히 더 잘 느끼게 되겠지요

알고 보는 것과 모르고 보는 것은 보이는게 다르니까요


엄마가 미리 보고 도서관에 가서 책을 빌려와서 읽어보게 하면 딱 좋을 것 같아요

참 맘에 듭니다

 

 

 

 

각 장소에 대해서 어디를 꼭 봐야하는지 알려줍니다

나중에 갔다 와서도 꼭 봐야할 데를 놓쳤다면

안타까우니까요


그래서 알차게 돌아보기에 있는곳은 꼭 봐야합니다

 

 

 

 

어딘가 놀러가면 딱 한군데만 가진 않지요

그래서 주변에 같이 돌아보면 좋을 주변 여행지도 알려줍니다

보통 3군데를 소개해주는데

충분한 것 같아요


 

 


아이와 함께 체험학습여행을 할때는 이 순서대로 아이와 진행하면 좋을 것 같아요


아이와 함께 여행지 선택하기

사전조사하기

세부 일정 계획하기

아이 기준에서 여행하기

여행 후 복습하기

체험 학습 보고서 쓰기


위와 같은 6단계를 하게 되면 자기주도적인 교과서 주말여행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초등학부모라면 꼭 필요한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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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 : 대한민국의 첫 번째 봄
박찬승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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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첫 번째 봄 1919]


 

 

 

일제강점기의 1919년은 굉장히 의미있는 해입니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 제게 1919년이란 그저 삼일운동이 일어난 해라고만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니 1919년은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대단한 한걸음을

디딘 정말로 역사적인 해였습니다


1919년 3월1일이 있기 전 2월8일은 동경에서 유학생들에 의해

2.8 독립선언이 일어났던 해였어요

유학생들의 2.8 독립선언에 영향을 받아

3.1운동이 일어나게 되었고

그로 인해 4.19에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된 해이기도 하지요


그래서 올해가 대한민국 건국 100주년이라고 하는 이유가 이에 있습니다

 

 

 

 

 

 

보성사라는 건물은 그 당시 우리나라 최대의 인쇄소였는데

지금은 원인모를 화재로 없어졌다고 해요


이곳이 왜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냐면

이곳에서 바로 3.1 독립선언서가 인쇄된 곳이기 때문입니다


삼일절을 앞두고 다큐멘터리에서 3.1 운동 시작전의 상황을

재현한 다큐멘터리가 있었었는데

거기에서도 나왔던 보성사였어요

그래서 더 관심있게 보게 되더라구요

 

 

 

 

당시 독립선언 바로 전의 상황이 담긴 사진입니다

 

 

책의 구성은

정말 그 당시 시간적인 배열고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3.1 운동을 위해 서명할 서명단을 뽑는 과정부터

그당시 서명단을 주저했었던 인물들과 그럴 수 밖에 없었던 배경...

그리고 그 당시 해외 상황들...

이런 여러가지 것들을 시간적 순서대로 설명을 해주기 때문에

페이지가 금방금방 넘어가더라구요


 


부록으로는 독립선언서 전문과 3.1 운동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자료들이 들어 있습니다


1919년만 가지고도 책 한권을 쓸 수 있다니...

그동안 정말 1919년에 대한 의미를

겉핥기로만 알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1919년은

민족자결주의로 인한 약소국의 독립에 대한 생각이 싹트기 시작하고

적국의 심장에서 독립선언을 하기도 하고

한일늑약 후에 살기 어려워진 세상과 고종의 갑작스런 승하

이런 여러가지 일들이 읽히고 설켜서 일어나게 된 3.1운동

그 이후에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까지...

정말 몇달동안 많은 변화가 일어나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의 태동이 일어난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해입니다


우리나라 역사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이 책을 통해 우리나라 일제 강점기의 독립운동의 큰 시발점이 된

1919년에 대해 좀 더 깊이 살펴볼 수 있는 책인 1919를 꼭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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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 그림책은 내 친구 1
앤서니 브라운 지음, 장미란 옮김 / 논장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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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

앤서니브라운


 

 

 

우리나라에서도 굉장히 유명한 앤서니 브라운의 <동물원>입니다


앤서니 브라운의 책은 딱 표지만 보아도 앤서니브라운의 그림책인지 아닌지가

확실히 구별되지요

앤서니 브라운의 시그니처 특징들이 있어서

대상이 다를지라도 보기만 하면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이란 걸 바로 알아챌 수 있어요

 

 

 

 

가족들이 동물원에 갑니다

동물원에 가는 이유는 아이들이 동물을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부모들은 시간을 내어 아이들과 함께 가지요


<동물원>에서도 가족이 교통지옥을 경험하며 동물원에 옵니다


하지만 이미 길에서 너무 많은 에너지를 쏟아서인지

동물원에 도착하면 배가 고파지는걸 많이 경험해본 적이 있는데

<동물원>에서도 그렇습니다

 

 

 

 

여러 동물들을 구경하지만

책에 묘사된 동물들의 모습이 다 우울하게 보여요

 

 

 

 

특히나 제일 우울하게 보였던 것은 오랑우탄이었습니다


얼마나 슬픈 뒷모습인지...


 


보통 나들이가 끝난 후에 아이들에게 종종 물어보는 질문 중에 하나가

"오늘은 뭐가 재일 재밌었어?" 혹은 "뭐가 제일 좋았어?" 입니다

<동물원>에서도 역시 그 질문이 나옵니다

그 질문에 아이들은 동물이 아닌 그 외의 것이 좋았다고 하네요


이 책을 읽고 느낀 것은

좀 슬픈 책이라는 사실입니다

동물원의 동물들은 슬프게 있어서

우리가 동물을 보러가는게 좋은건지 잘 모르겠고

동물원 나들이는 부모가 아이를 위해 간다는 명목하에 가는 것이지만

아이들이 하고 싶다는 것은 어른이라는 이유만으로

못하게 하고 나중에 하라고 하는 그런 것들이

<동물원>을 통해서 느껴지게 하는 책입니다


저도 아이들과 나들이 가서

제 욕심에 혹은 아이들을 통제한다는 이유로

아이들에게 하고 싶은 것을 못하게 하고

정작 방문의 목적을 잃게 되는 행동을 많이 하진 않았을까 반성해보게 되네요


앤서니브라운의 <동물원>은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볼 거리가 많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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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살, 채근담을 만나다 나의 첫 인문고전 1
한영희 지음, 소소림 그림 / 어린이나무생각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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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살 채근담을 만나다]


 

 

 

채근담이란 책은 많이 알려져 있고

마치 유대인의 탈무드처럼 읽어서 내것으로 만들면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책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자 맹자처럼 일반인도 쉽게 손이 가지 않는 책이 아닌가 합니다

하물며 어린이들이 오리지날 채근담을 읽기에는 너무너무 어렵지요


그래서 어린이를 위한 <열 살, 채근담을 만나다>라는 책이 반갑습니다

어린이들을 위해 다시 엮은 책으로

소설책처럼 꾸며서 아이들이 채근담의 좋은 말을 자연스게 받아들일 수 있게 만든 책입니다

 

 

 


채근담이란 중국 명나라 말기, 홍자성이란 사람이 쓴 책인데

당장은 어렵고 힘들어도 참고 견디면서 노력하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는 뜻을 담은 뜻으로

책 전체적으로는 인생의 처세를 담은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무조건 채근담에 써 있는 말을 늘어놓기만 하면

어린이들은 무슨 말인지도 모르고

와닿지도 않겠지요


그래서 스토리형식으로 재밌게 상황을 연출하고

그 상황에 맞는 채근담의 글귀를 알려주는 방식을 취합니다

 

 

 

 

초등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읽기에 좋은 글밥으로 되어 있으며

그림도 있어서 아이들이 부담스럽지 않게 구성되어 있어요

 

 

 

 

요렇게 한개의 스토리에는

채근담의 좋은 말이 들어 있습니다


그냥 말을 알려주고 알아두어서 나중에 적용시켜라라고 하는 것보다는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레 취득될 수 있도록 하는게 더 오래가고 약이 될 것 같아요


 


주인공인 열 살, 연두가 채근담을 읽고 느낀 것처럼

작은보물이도 이 책을 읽고 연두처럼 좋은 말을 알고

생활에 적용할 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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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네임 H 456 Book 클럽
강경수 지음 / 시공주니어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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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네임H]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코드네임 신간이 나왔습니다

그동안 코드네임이 왜 안나오나 목빠지게 기다렸는데

드디어 나왔네요


코드네임은 한번 읽기 시작하면 다음시리즈를 안 읽을 수가 없어요

흔히들 이야기하는 한번도 안 읽은 아이는 있지만 한번만 읽은 아이는 없다

요게 정답인 것 같아요

?

 

 

 

시리즈마다 코드네임이 다른 새로운 인물이 등장합니다

이번에는 코드네임H가 새로 등장하는데

코드네임H는 은퇴가 얼마 남지 않은 요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은퇴를 앞두고 은퇴여행을 하는데

그 여행을 코드네임X랑 같이 가게 됩니다


열차를 타면서 어떤 사건이 벌어지는데요...

?

 

코드네임H는 바다코끼리입니다

코드네임H와 X가 같이 기차를 타고 여행을 하게 되었는데

좀비가 나타났습니다


좀비바이러스가 퍼져서 좀비들이 점점 많아지는데

코드네임H와 X는 이것을 해결해야합니다


과연 어떻게 둘은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까요?

?

 

코드네임시리즈는 마지막에

다음편을 예고하는 정말로 궁금해하는 문구를 넣고 마칩니다


꼭 드라마에서 다음 편을 예고하는 씬을 살짝 넣어

다음편을 몹시도 기다리게 되는 것과 같다고나할까요


그래서 코드네임시리즈를 아이들이 목빠지게 기다리게 됩니다


 


이번 미션은 스위스행 열차에 퍼진 좀비 바이러스를 회수하라

코드네임 H와 강파랑은 과연 좀비떼도 물리치고

바이러스도 처리하고

무사히 스위스에 도착할 수 있을까요?


코드네임시리즈는 아이들이 재미있어 하는 요소를 갖추고 있는 것 같아요

미스테리한 사건과 사건해결이 굉장히 코믹한 점

그리고 다음편을 궁금하게 하는 것들이

아이들이 계속 기다리게 하는 요인입니다


이제 신간 겨우 나왔는데

다음편을 또 기다리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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