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의 전쟁]

뉴베리 상을 수상한 책입니다
뉴베리상은 워낙 유명한 책이라 뉴벨상을
수상한 책은 질적인 면에서 보장되어 있지요

책치고는 좀 두껍게 이루어진 책입니다
초등고학년이 읽기엔 양이 좀 많아보이지만
주인공이 또래라 느껴져서 읽으면 재미를 느낄 수 있는것 같아요
그래서 시간을 좀 두고 읽으면 더 재미를 찾을수 있는것 같아요

왜 제목이 수요일의 전쟁일까요?
수요일마다 주인공 후드후드와 베이커선생님의 전쟁이 일어납니다
유대교를 믿는 학생들은 수요일마다 종교수업을 가는데
장로교를 믿는 주인공은 그럴 일이 없어요
그래서 선생님이 자기를 싫어한다고 생각합니다
자기가 없으면 편히 시간을 보낼 수 있을텐데
그렇지 못해서 자기를 괴롭힌다고 생각하는거지요

수요일마다 셰익스피어의 책을 읽기로 합니다
완전 하기 싫은것을 선생님이 시켰지요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재미를 느껴가고
선생님과 점점 친해지게 됩니다

연극의 주인공도 하게되고
선생님의 도움으로 대표팀도 뽑히게 되지요

위의 사진은 주인공이 암게하게된 셰익스피어의 책의 한 대목입니다

이 책은 동시에 외적으로는 전쟁이 일어나는 시기입니다
밖에서도 전쟁,학교에서도 전쟁이지요
더불어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묘사하면서
많은 유머가 나타납니다
피식웃는 유머부터 박장대소할 수 있는 유머까지...

저는 특히 선생님과 스며들듯 친해지는 것을 보는것이 기분 좋더라구요
그렇게 싫어하던 원수같은 선생님이 결국엔
내인생의 도움이 되는 선생님으로 변모할 수 있다는게...
우리 나라 선생님들도 아이를 그렇게 변모시킬 수 있는 따뜻한 세상이 되기를 희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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