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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 - 건국 신화 ㅣ 재미만만 우리고전 8
이현 지음, 정승희 그림, 한국고전소설학회 감수 / 웅진주니어 / 2014년 3월
평점 :
[재미만만우리고전]
삼국유사 건국신화
글. 이현
그림. 정승희
재미만만우리고전은 초등저학년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된
우리고전 시리즈입닏. 그런데 요 시리즈안에 삼국유사도
들어있어요
아무래도 삼국유사는 건국신화부터 시작하기에 고전과 비슷한
감정으로
읽을 수 있다고 생각되어 그렇게 편찬한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삼국 각 나라의 신화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고구려, 백제, 신라...
다른 고전들과는 달리 그림이 그림자처럼 까맣게 되어 있는게
특징이네요
건국신화이기때문에 신비감을 주려고 그런걸까요?
그림이 많은데 모든 그림이 다 검은색 쉐도우형상을 했습니다.
검은색의 형태만 있어서 그런지 그림이 매우 신비감이 있습니다
오히려 상상의 나래를 펴기가 더 좋은 것 같아요
이목구비도 없고 전체적인 형상만 있다보니 아이들의 상상력이 더
발달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듭니다
건국신화를 모두 읽고 앞에 용그림을 그려봅니다
크게크게 그리라고 했더니 표지의 5마리 용을 모두 그리기에는 한계가
있네요
그래도 생각보다 훨씬 그림을 잘그립니다
짜잔~~
검은색으로 모두 색칠하는 것보다 요렇게
나름대로 무늬와 색깔로 자기만의 용을 그려내었어요
그림을 그리기를 좋아하는 7살 보물2호에게도 적당한
재미만만우리고전
재미만만우리고전 시리즈는 초등6학년 보물1호와 7살 보물2호가 모두
잘 읽고 있습니다
6학년은 쉽고 재밌어서 읽고 7살은 처음으로 접하는
고전이지만
내용이 어렵지 않게 구성되어 있어서 잘 읽습니다
재미만만우리고전은 유치원생부터 추천해주고 싶은 레벨입니다
집에 다른 고전시리즈가 있는데 그건 글밥도 많고
그림도 재미가 없어서 7살은 절대 펴보지 않고
6학년도 겨우겨우 읽어냅니다
하지만 재미만만우리고전은 아이들에게 맞는 눈높이로 구성하고
최대한 뼈대를 유지하려고 노력한 시리즈라 다른 고전보다 더 믿을 만
한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