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전

김원전 ㅣ 재미만만 우리고전 3
김기정 지음, 소윤경 그림, 한국고소설학회 감수 / 웅진주니어 / 2013년 11월

[재미만만우리고전]김원전

웅진주니어에서 재미있게 만든 고전시리즈입니다.

저희도 고전이 있는데요 재미가 없는지 잘 안보더라구요

그런데 요 재미만만우리고전은 잘 봅니다.

왜 그럴까요?

 

그림만 보셔도 잘 그려져 있는 것을 느끼실 거예요

캐릭터에 맞는 동화작가와 그림작가가 합작하여 만든 고전이라

고전의 뼈대를 지키면서 재미를 추가하여서 아이가 좋아한답니다.

 

김원전의 등장인물입니다.

그림이 예쁜 그림은 아니지만 고전시리즈에 걸맞는 그림이예요

 

수바ㄱ동이가 구두장군을 물리치는 모습...

잔인한듯 아이들은 좋아하는 장면이네요

 

책을 읽다보면 글씨체를 달리하여 저렇게 느낌을 달리하여 읽을 수 있도로고 해줍니다.

사람의 말에서도 느껴지기도 하고

의성어 의태어를 표현하여 읽는 재미가 있어요

 

김원전에 대한 설명입니다.

"조선 후기에 한글로 쓰인 영웅 소설로, 작품의 제목인 김원전은 김원에 대한 이야기로

주인공이 수박처럼 둥근 허물을 쓰고 태어나서 이름이 원이가 되었으며

머리 아홉 달린 괴물 구두장군을 물리치는 이야기로

성장 과정에 있는 어린이들에게 자존감을 심어줄 수 있다"고 하네요

 

재미만만우리고전의 모든 책에는 해당책을 더 알아 볼 수 있는

조그만 브로셔같은게 들어있습니다.

 

김원전에 대해 좀 더 사실적으로 역사적으로 설명해 놓은 것인데

요 부분은 엄마가 읽고 아이에게 따로 설명을 해도 좋을 것 같아요

아무래도 종이도 작고 글씨도 작아서 아이들은 잘 안 읽으려고 하더라구요

더 생각해보기에서는

해당 고전을 다른 시각에서 생각해보도록 유인합니다.

흥부전에서 흥부가 현대시대라면 과연 착한 인물로 평가될 수 있을까 하는 식으로

해로운 시각에서 고전을 대하면 새로운 생각을 할 수 있게 되니까요

더불어 그것을 주제로 논술도 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재미만만우리고전은 7살부터 초등까지 잘 즐길 수 읽는 책이라

고전을 처음 읽혀야한다면 전적으로 추천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