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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회화 순간패턴 200 - 핵심패턴만 담은 스피킹 입문서
전대건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7년 2월
평점 :
영어회화 순간패턴 200
전대건
-동양북스-
영어말하기를 잘하려면 패턴을 많이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어를 많이 알고 문장구조를 잘 이해하고 있어도
입에 익은 패턴으로 말하는 사람보다 유창하고 빨리 이야기하기가 힘든 것 같아요.
물론 영어가 모국어인 나라에서 공부하거나 살다 온 사람을 제외하구요.
제가 중고등학교때 익혔던 패턴은 자연스럽게 주어 동사 구조 따지지 않고
잘 나오는데 반해 그렇지 않은 것은 한템포 생각하고 말해야하는 전형적인 한구인입니다.
보통 CD가 있으면 책 뒤에 수록되어 있는데
이 책은 특이하게도 제일 앞에 들어있어요. 아무래도 소리의 중요성과
CD를 꼭 이용하라고 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근데 이 책은 CD가 아니라도 QR코드가 페이지마다 있어서 더 간단히 들을 수 있어요.
한 파트에 6가지 정도의 패턴이 들어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일주일에 2-3파트를 한 후에 주말에 복습하고
다음주에 다시 진도 나가고 주말에 누적복습하고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패턴을 위에 알려주고
그 패턴을 이용한 예문을 보여줍니다.
패턴뿐 아니라 문장 통째로 외우면 잘 이용할 수 있는 것도 많네요.
빨래를 개다라든가 그냥 쉬고 있다라는 등은 많이 쓰는 말인데
쉽사리 영어로 옮기기가 힘든 말이기도 한 것 같아요.
실전회화연습과 문장만들기가 간단하게나마 들어있습니다.
아마 이 부분이 많았다면 한권에 200개의 패턴이 들어가는게 힘들었을듯해요.
한파트가 다 되면 실력점검 연습문제를 풀어봅니다.
앞에서 했었던 패턴을 이용한 문장을 다시 한번 말로 소리내서 연습하게 되지요.
오늘 한것은 금방 생각나서 하기 쉬운데
아마 일주일 지나서 연습해보면 그렇지 않을 듯해요.
반복이 최선이겠지요.
책의 제일 후미에는 플러스 패턴 활용예문이 들어있습니다.
앞에서 배웠던 패턴을 활용하여 약간의 응용으로
더 많은 확장을 할 수 있는 부분이예요.
이 부분은 새로운 패턴의 확장이라기 보다 기본 패턴을 이용한
말 그대로 플러스 패턴 활용이라고 보는게 딱 맞겠네요.
올 한해 목표가 해외출장가서 쫄지 않기랍니다.
듣기도 말하기도 쫄지 않으려면 열심히 해야겠지요.
그동안 헛되이 보냈던 세월이 아깝긴 한데 어쩌겠어요 이미 흘러가 버린걸.
그래도 늦었다고 생각했을때가 가장 빠른 거란 말로 위안을 삼으며 오늘도 열심히 공부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