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로 읽는다 세계 5대 종교 역사도감

지도로 읽는다 세계 5대 종교 역사도감 ㅣ 지도로 읽는다
라이프사이언스 지음, 노경아 옮김 / 이다미디어 / 2016년 10월

5대 종교 역사도감_지도로 읽는다

라이프사이언스 지음

-이다미디어-

 

지도와 5대종교를 관련하여 풀어 놓은 책입니다.

5대 종교란 기독교, 이슬람교, 불교, 유대교, 힌두교입니다.

종교지도를 가지고 5개의 영역으로 풀어놓았는데

1. 종교 2. 세계뉴스 3. 세계 경제 4. 세계분쟁 5. 종교 상식이 그것입니다.

요즘 테러의 화두가 되고 있는 이슬람교.

우리나라에서 흔치 않고 다른 종교에 비해서 좀 동떨어진 종료인데

이 이슬람교가 기독교와 근본이 같답니다. 물론 이런 사실을 알고 있는 분들도 많겠지만

종교에 대해 별로 관심이 없고 세계사에 대해서도 잘 모르는 제가 보기엔 일단 깜짝 놀랄만한

사실이었습니다. 기독교, 유대교, 이슬람교의 근본이 같고 시대를 거쳐 흘러가면서

점점 분화되고 변화되어 지금에까지 이르렀다는 것이지요.

제가 이 책을 읽으면서 흥미롭게 보았던 것은

유대인들에 대한 것이었어요.

저는 종교가 기독교가 아니어서 기독교의 교리라든가 종교분쟁등에 큰 관심이 없었습니다.

이스라엘에서 일어나는 팔레스타인 분쟁이 왜 일어나는지

유대인이 전세계적으로 어떻게 하여 금융업에 종사하고

미국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게 되었는지를 알게 된 것이 큰 수확이었네요.

기독교에서는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는 것을 죄악이라고 정하였답니다.

그래서 기독교를 믿는 사람들은 금융업을 할 수가 없었지요. 유대인들은 기독교에서

배척을 당하면서 원하는 직업을 갖기가 어려웠대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금융업에 종사하게 되었는데

지금은 전 세계 금융업을 좌지우지 하는 이들이 유대인이 되었다는... 아이러니하지요.

예루살렘에서의 유대인과 팔레스타인 전쟁.

이 전쟁은 UN이 개입하지 못한답니다. 그 이유는 유대인의 뒷배경에

미국이 있기 때문인데 결국엔 유대인의 경제적인 힘이 미국의 정치인들을 좌지우지하고

세계적 여론도 그들의 편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참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종교란 발생배경부터 연관이 되고 그 종교로 인해 사람들의 생활이 달라지고

변화되면서 지금에 이르기까지 왜 이렇게 발전할 수 밖에 없었는지 명확히 알 수 있었던 책이었어요.

꽤 어려울 것 같은 표지를 가졌으나 읽을 수록 이해가 가고

빠져들게 되는 간만에 읽은 책 중 만족도가 높은 책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