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 클럽_2.유령등대의 수수께끼

암호 클럽 2 - 유령 등대의 수수께끼 ㅣ 암호 클럽 2
페니 워너 지음, 효고노스케 그림, 박다솜 옮김 / 가람어린이 / 2016년 8월

암호클럽_2 유령 등대의 수수꼐끼

글.페니워너

그림.효고노스케

-가람어린이-

 

아이들이 암호를 풀면서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추리동화입니다.

2013년 애거서상을 타기도 했고 최우수 아동도서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네요.

 

암호클럽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차례도 그냥 글자로 되어 있지 않습니다.

일종의 암호로 글의 차례를 적어놓았어요.

주인공 4명입니다.

이번의 2.유령 등대의 수수께끼에서는 코니의 활약이 돋보입니다.

암호의 종류들이 여러가지가 실려있습니다.

들어본 암호의 종류도 있고 모르던 암호의 종류도 많네요.

 

주인공 4명의 모습입니다.

뒤에 보이는 것이 이 책의 배경이 되는 알카트라즈 감옥의 등대입니다.

아이들을 책으로 빠져들게 하는 요인중에 하나는

책을 읽으면서 암호가 등장하게 되는데 답을 알려주지는 않고

뒷편에 암호에 대한 답을 적어놓아 풀고 나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즉 사건을 해결하는데 필요한 암호들을 여러가지 방식으로

풀도록 유도하여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어내는 방법입니다.

어른인 제가 읽어도 암호를 풀고 싶어집니다.

스토리는 이렇습니다.

어느 날 알카트라즈 감옥의 등대로 초대하는 메일을 받게 됩니다.

공교롭게도 내일은 알카트라즈 감옥으로 현장학습을 가는 날이지요.

이에 4명은 현장학습을 가는 알카트라즈 감옥에 가서 받은 메일을

바탕으로 비밀을 풀자고 결의합니다. 알카트라즈 감옥에 도착한 후

아이들은 레이첼 요원에 의해 알카트라즈를 구경하게 되고 전에 받은

암호쪽지를 풀기 위해 몰래 살펴보게 됩니다. 그러다 죠프 경비원의

도움으로 등대에 가게 되었지만 원하던 다이아몬드는 착을 수 없었고

그에 대한 암호를 얻게 되지요. 그 다이아몬드는 결국 등대가 아닌

클레어먼트 호텔 어딘가에 숨겨져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그러나

그들은 몰래 미행하는 사나이를 보게 되고 이들은 그 사나이와

정면으로 보게되는데... 과연 아이들은 암호를 풀고 다이아몬드를 찾게 될까요??

아이들의 추리동화로서는 구성과 전개가 매끄럽습니다.

어설픈 것도 별로 없고 여러암호를 사용하여 아이들을 끄는 매력도 있고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책입니다.